카페 오사카, 교토 - 커피향에 따라 고도를 걷다-

임윤정 지음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 4개가 있다. 카페, 커피, 일본,, 걷다...

 

일본어를 전공한 지은이의 정평난 일본 카페 여행기이다. 전문적인 느낌은 덜 하지만 아기자기한 카페 사진이랑 편안함이 느껴지는 목재 가구들이 눈길을 간다.

 

책장을 넘기면 눈길이 머무는 곳이 참 따스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림만 보고 훑어 보더라도

 

일본 사람들의 小카페 취향의 아늑함과 편안함이 묻어난다. 특히 카페에 자리한 작은 소품전하며 목재로 만들어진 윤이 나는 가구들이 인상적이다.

 

**가장 인상적인 카페**

1. 쵸쵸보코 헌책방 카페 - 쵸쵸보코는 친구 넷이 의기투합해 연 작은 헌책방으로 금토일 3일간만 영업, 각자 일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가며 헌책방을 돌본다고 한다.

 

2. 홍차박물관 티 하우스 무지카 - 티 포트에 정식으로 홍차 잎을 우려내 빵을 곁들어 먹는다든지 밀크티를 먹는 곳, 독자적인 루트를 통해 인도, 스리랑카 등지에서 홍차를 직접 수입함. 카페 안쪽 벽면에 홍차 관련 자료로 빼곡히 들어차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