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철 교수의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

 

총 6부로 구성된 이 책은 경영과 경제의 기본 원리를 통해 우리의 인생과 역사를 말한다. 깔끔한 문체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려진 반면에 깊이있는 대화까지 ...이 책이 가진 큰 매력이다.

 

 

 

 

제 1부는 인간의 생존약식과 경영에 대해 말한다. - 자유경쟁사회가 과연 행복한 사회인가? 라는 질문에 카뮈에 시지프 신화에서 말한 "부조리"에 대해 말한다. " 부조리란 인생에서 의미를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인간의 의지를 좌절시키는 비합리성의 세계"를 말하며 이는 우리 사회에서도 통한다. IMF 시절 선량했던 시민들에게 갑자기 닥친 위기의 바람도 바로 부조리한 세계의 단면이라고 저자는 말하며 이를 위해 낙담하기 보다는 시지프 신화에서 보여준 것 거처럼 반항과 열정의 삶을 통해 극복해라고 조언한다.

 

 

 

 

제 2부 감수성과 상상력, 그리고 과학기술

 

"주고 받음'의 의미를 말해준다. 주고 받음은 인간관계의 기본이라고 말하며 이는 남녀간의 관계에서도 성립된다. 주고 받음...(기업과 소비자의 관계에서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 남녀 관계에서도 성립된다) 남녀간의 사랑이란 ? 한 없이 주는 희생의 직선관계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오히려 주고 받음이 있어야 긴 사랑의 호흡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저자의 논리가 그럴듯하게 들렸다.

 

 

 

 

제 3부 창조성과 생산성

 

탐색시행이라는 개념이 매력적이다. 탐색시행이란? 어떤 문제를 예스, 노라는 이분법으로 판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정의한 것을 말하며 이는 21세기 창조경영 시대에 꼭 필요한 개념이다.

 

 

 

 

제 4부 경영이념

 

자기 지도력 (self leadership)을 통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지적한다.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에서 자기 동기 부여 능력을 갖춰야 한다.

 

경영이념이 단지 기업 차원에서 말한다고 생각했는데 1인 경영이라는 관점에서 지적한 것이 인상적이다.

 

 

 

 

제 5부 합리적 사유

 

여기서 무사유의 오류와 인식의 오류를 이야기하는데 이러한 오류로 인해 일어난 역사적 과오까지 지적. 무사유의 오류란 말 그대로 이성의 결핍을 말하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어나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 사건이 대표적이다..

 

고로 합리적 사유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부분~~

 

 

 

 

제 6부 리더십의 조건

 

요즘 말하고 있는 섬김의 리더십(서번트 리더십)에 대해 언급한다. 이를 통해 조직 생활에서 섬김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