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JOB 월드>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이 사람의 생각을 능가할 정도로 계발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인간의 고유영역이라 여겨지던 '사고'가 가능한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그 동안 인간의 영역이던 직업군들 마저도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위험에 처한 겁니다.

 

이건 자동화와 로봇의 발달과는 또 다른 느낌의 위협이라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지금 자라나는 자녀 세대들은 현재의 직업들이 상당수 사라지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난무하고 있으니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매우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요.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사라질 위험에 처한 직업군들이 예견되는 뉴스가 등장하고, 반대로 인공지능의 출현에도 안전한 직업군들도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주 소장은 국회에서 열린 미래교육의 방향에 관한 강연에서 "직업의 탄생과 소멸이 빈번한 21세기에는 미래에 새롭게 생길 일자리를 예측하여 이에 맞는 맞춤식 직업교육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요.

 

새롭게 생길 직업을 현재의 상황에서 정확히 예측하기 힘들고, 특정 직업을 위해 특화된 교육은 향후 직업을 몇 개 씩 가질 수 있는 아이들의 진로를 어렵게 할 수 있다고 하죠. (<메타인지와 말하는 공부>참고)

 

 

 

따라서 4차 산업 혁명 시대 직업을 조명하고 있는 이 책의 활용방법은

 

특정 직업에 대해 몰입하고 안내하는 방향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다양한 직업군을 비교하고, 미래에 생존가능한 직업이 될만한 이유를 곰곰이 따져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더 의미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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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직업관련 책을 본 적이 있는데요.

 

아동 도서여서 그런지 분류나 내용의 깊이가 덜하더라고요.

 

하지만 <GO GO! JOB 월드>는 백과사전만큼의 다양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담겨 있어요.

 

특히 미래 직업을 컴퓨터 월드, 크리티컬 월드, 크리에이티브 월드, 콜라보 월드, 큐리어스 월드, 커뮤니 월드 로 크게 분류해 놓고 있는 점이 이색적인데요.

 

아이의 관심사, 흥미에 따라 어떤 유형의 직업들이 있는지 살펴보기에 용이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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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서 말했던 것처럼 특정 직업을 위한 직업교육에 앞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을 알고, 여기에 대처해 나갈 기본 역량을 탑재하는 게 우선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역시 구체적인 직업을 소개하기에 앞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능력들을 점검해 보도록 했네요.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창의력, 컴퓨팅 사고력, 호기심이 6가지 기본역량으로 제시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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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유학년제 진로 탐색 필독서'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내 직업 능력과 흥미유형을 살펴보는 일이 필요할텐데요.

 

수치로 환산되는 객관적인 검사지로 나의 직업능력, 흥미유형을 점검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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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는 아직 초등생이지만 성실히 체크해 봤어요.

 

나의 관심사가 어떤지 또 어떤 직업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검사하고, 살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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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을 크게 6개의 월드로 구분했던 것 기억하시죠?

 

그 중 하나 '크리티컬 월드'를 통해 책의 구성을 좀 살펴보면요.

 

 처음에 '크리티컬 월드'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크리티컬 월드에 속하는 현재직업들의  직업명과 하는 일이 소개되고 있어요.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해당 월드의 미래 유망 직업이 여러 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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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공학 기술자에요.

 

자세한 설명 전에 흥미, 관련전공, 필요지식, 미래 일자리 전망, 로봇 대체 가능성 등의 표가 등장합니다.

 

이 표로 이 직업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고, 다른 직업들과의 비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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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자 입니다.

 

벌써부터 자율 주행 자동차는 꽤 현실화 되어 있는 상태라 낯설지 않은 직업이지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커다랗게 바꿀 만한 기술이고, 많은 사람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꼭 필요한 직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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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시대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여러 전문가들이 농업을 미래사회의 중요한 산업이라 예견합니다

 

지금 많이 자동화 되어 있지만, 미래 사회에는 식량문제라는 공통의 난관을 헤쳐나갈 지혜로운 농업인이 필요하게 되겠네요.

 

 
 

 

 

미세먼지 때문에 곤란한 일상을 겪으며 이제 대기오염을 가볍게 볼 수가 없게 되었어요.

 

이렇게 미래 사회에는 기술 발달에 따라 파생된 직업 뿐 아니라 하나뿐인 지구 환경을 지키고, 유지해나갈 만한 인재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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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해당 월드에서 현재 활동 하고 있는 유망 직업인들의 인터뷰도 담고 있어요.

 

책 내용을 읽다보면 궁금증이 많이 생길 텐데요, 현재 해당 직업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선배의 조언은 아이들의 호기심도 해결해주고, 해당 직업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바탕이 될 것 같아요. 

 

 

딸아이가 고른 미래 직업이에요.

 

할머니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을 돌보는 일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다른 사람보다 반려견을 더 잘 다루는 것을 보면서

 

아이의 관심과 적성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엄마의 관심사는 미래 일자리 전망과 로봇 대체 가능성인데요.

 

다행히 '보통'과 '낮음'으로 양호하네요 ㅋ

 

 

 

 

 

직업인으로 키우는 것 말고,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직업을 선택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러자면 내 아이의 특징도 파악해야 하고, 변화하는 직업환경도 꾸준히 살펴 볼 필요가 있겠죠.

 

꿈과 진로가 고민인 아이와 아이 곁에서 현명한 조언을 해주고 싶으신 부모님들께 추천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