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한번 더 갈 요량으로 

초대권을 탐내며^^; 도록을 구입했어요

작픔은 10개도 안되었던것 같은데 작품만 보는것이 아니라

꾸며진 디스플레이라던지 ( 1500만원어치의 스트로우를 이용한 토네이도라던가 ) 

들어가자마자 펼쳐지는 초대형 스펙트럼의 아름다운 빛깔에 깜짝 놀라실겁니다~

지금까지 다녀봤던 전시회나 미술관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이였고,

큐레이터분과 함께 다니면서 작품 설명을 들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게 비너스 크리스탈 체어 였는데 어떤 용액에 담궈 두면서 그 결정체가

보석처럼 달라붙어 의자가 만들어진것이였습니다. 과정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마침 도록에 그 과정을 자세히 볼수 있는것이 있어서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작품자체의 신비함 보다는 어떻게 이런작품을 할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가 더 궁금해지던

전시였고,  아직 한달정도가 더 남았는데 외국쪽에 나가있는 작품들과 바꿔서 전시를 할수도

있다고 해서 도록과 함께 온 초대장으로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너무 깔끔하고 신비로운 느낌의 전시였고 도록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맘에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