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프렌드의 재미난 육아책

<육아의 왕도> 에요

 

슈퍼우먼~ 바로 제 모습인것 같네요. ㅎㅎ

맞을까요?

 

우리나라 엄마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요

표지를 보면서 좀 웃긴것 같았어요.

 

 

 

 

책의 소개글을 보며 목록을 보니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왜~ 세계 여러 나라마다 육아법이 다를까요?

 

목록에 보면

 

왜 아르헨티나 부모들은 아이를 밤늦도록 안 재울까?

왜 프랑스 아이들은 반찬 투정을 안 할까?

왜 케냐 부모들은 유모차 없이 아이를 키울까?

왜 중국인은 아기에게 기저귀를 채우지 않을까?

왜 아프리카 아빠는 아이에게 직접 젖을 물릴까?

왜 일본인은 아이들을 싸우게 내버려둘까?

.

.

.

왜 아시아 아이들은 서양 아이들보다 공부를 잘 할까?

 

 

여러가지 궁금한 내용들을 잔뜩 담아 놓은 것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재밌겠죠? ^^

 

 

 

  

이 책의 저자도 두 아이를 둔 엄마인데요

호기심 많은 분인 것 같아요.

 

세계 여러 나라의 육아방법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을

전문가를 만나거나, 전문서적을 찾거나, 인터넷 통신등을 통해서

직접 알아보면서 책을 썼네요.

 

덕분에 저는 편하게 앉아서 세계 여러나라를 접할 수 있게 되었어요.

특히 궁금한 육아비법에 대해서요.

 

 

 

 

그 중에 우리나라의 특징이 나온 곳은 역시 교육이네요.

 

*****

 

처음 목차를 볼 때 참 궁금했었어요.

감히 질문조차 할 수 없을만큼 놀라운 내용들이 있었거든요.

유모차가 없거나, 기저귀를 안 채우거나, 싸우게 두거나...

 

이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기는 하는건가.. 궁금했었는데

책을 보니 다 해결이 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육아방식 때문에 마찰이 생기기도 하는데

세계의 육아방식은 정말 다양하고도 놀라운 것 같아요.

 

육아법이 다 다른 이유는 간단히 요약하자면

지리적, 문화적 차이인것 같아요.

 

너무 덥고 긴 낮시간 때문에 밤의 활동이 더 자유로운 아르헨티나

땅이 고르지 못한 케냐

일회용 기저귀를 채우기 어려운 중국

 

다들 그렇게 아이를 가르치고 기르는 이유가 있더군요.

듣고 보니 또 그럴 것도 같았고.

 

 

그런데 중국은 좀 놀랍기도 했어요;

 

 

 

카이탕쿠 라고 하는 바지인데요

아이들이 아무때나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밑이 터진 바지에요

 

중국의 아이들은 배변훈련을 따로 하지 않고

이 바지를 늘 입고 있는대요.

그래서 보통 두돌 전후에 배변훈련이 끝난다네요.

 

가까운 나라에서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정말 놀랐어요 ㅎㅎ

 

 

그리고 가장 관심을 갖고 봤던 내용이 우리나라의 교육이에요.

 

외국 사람들이 보는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떨까.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도 칭찬했던 우리나라의 교육

 

이런 교육이 가능 했던 이유는 '효심'

우리나라에서 자녀는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자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한다는 내용이 있네요.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치도

교육에 있다고 하고요.

 

맞는 것 같기도 하고... ^^

 

장난감 하나에도 무수한 효과를 갖다 붙이는 우리나라이기에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대단한 것 같아요.

 

 

여러가지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문화적인 차이가 있었어요.

또 지리적으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었고요.

 

저자의 올케들이 한국 사람이라 한국 이야기가 자주 나오기도 했어요.

그래서 좀 반가워 하며 책을 더 열심히 본 것 같아요. ㅎㅎ

 

 

아주 많이 재미있는 글은 아니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많아서

열심히 읽었어요.

 

세계의 육아가 이렇게 다르구나.. 싶은 생각도 많이 했고요.

 

신기한 육아법 구경도 하고 몇가지 배우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부모들은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