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경비대원이 가져온 상자 다섯개 안에 모든것을 넣었다. 옷장과 서랍장 그리고 탁자는 이제 비어있었다. 일꾼들이 가구를 지하에 있는 창고로 가져가고 있었다. 우선 그곳에 두었다가 나중에 기부를 할 작정이었다. 문이 마지막으로 닫히고 납봉인이 찍히는 동안 미체너는 복도에 서 잇었다. 이제 다시는 교황의 아파트에 들어가지 못할것이다. 교황 비서가 다시 차기 교황의 비서가 되는일은 드물었다. 교황비서가 다시 차기 교황의 비서가 되는일은 드물엇다. 암브로지의 말이 맞앗다. 그의 시대의 끝이 났다. 새 교황이 문앞에 서고 봉인이 부서지는 순간까지는 방문이 열리지 않을 것이엇다. 알베르토 발렌드레아가 그 아파트를 차지할 거라는 생각을 하자 미체너는 몸서리가 쳐졌다.추기경들은 여전히 성 베드로 서당에 모여있었고. 클레멘스 의 시신앞에서 진혼 장례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앞으로 구일동안 그런 미사가 여러번 열릴것이다.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의 공식적인 의무가 끝나기 전 한가지 해야할 일이 남아있었다. 그는 삼층으로 내려갔다. 책상에 낮아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켰다. 이메일이 왔는지 확인하고 후임자를 위한 지시사항을 준비해야 했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자신의 대리인이 모든 일을 처리했고 대부분의 메시지는 콘클라베 이후에 처리해도 늦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나의 머리를 긁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