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건강한 임신부라도 기형아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다.모성은 본능적으로 태아를 걱정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모성애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자연의 섭리 중 으뜸 되는것이다. 간혹 임신부의 남편들에게 아내의 반의 반이라도 따라가자는 애기를 한다. 그런데 기형아 문제의 경우는 예외다. 임신부가 심각한 공포와 우울증에 빠질수 있기 ㄸ문에 반의 반이 아니라 임신부와 보폭을 같이 해야한다. 임신을 하면 임신부가 얼마나 노이로제에 걸릴수 있는지 두가지 예를 볼수있다. 임신 사실을 모르고 언니집에 갔습니다. 조카가 장난감 레이저 총을 가지고 놀더군요. 조카는 장난친다고 저에게 몇번 레이저 총을 쏘았습니다. 그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죠. 괜찮을까요. 임신을 한후 외출을 했다가 화장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소변을 보기전 변기 물을 내리다가 물이 제 성기의 질쪽으로 약간 튀었습니다. 현재 임신 4개월인데 균이 질속으로 들어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나 않을까 걱정. 걱정을 사서 한다고 혀를 찰 사람도 있을지 모르죠. 보통 임신부들이 기형아 공포증을 가장 많이 느낄때는 임신인줄 모르고 감기약. 소화제. 피부약 등을 복용한 경우이다. 우리나라에선 여자가 기형아를 낳으면 모든것이 여자의 잘못인양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런 잘못된 풍토는 임신한 여성들의 기형아 공포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출산에 대한 이러한 편견은 하루빠리 바뀌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