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체너는 오후 중반의 햇빛 아래에서 산책을 햇다. 아침에 닐던 비는 그쳤고. 이제 하늘에는 구름이 점점이 떠있었다. 파란 하늘에는 동쪽 으로 가는 비행기가 만들어낸 긴 구름 띠가 나 있었다. 그의 앞에 펼쳐진 성 베드로 광장의돌 위에는 폭풍우가 지나가고 남은 것들이 널려잇었다. 거대한 광장 여기저기에는 물웅덩이가 생겨나 있었다. 이제 기자들은 대부분 돌아간 상태였지만. 텔레비전 방송국 직원들은 아직 그곳에 있었다. 그는 법정이 휴정하기 저니에 나왔다. 측근 한 명이 그후 킬리 신부와 발렌드레아 추기경 사이의 논쟁이 족히 두시간은 계속되었다고 알려주었다. 그는 청문회의 핵심이 궁금햇다. 킬리 신부가 로마로 소환되기 훨씬 전에 그를 파문하는 결정이 내려진 것이 틀림없었다. 비난을 받은 성직자 중 법정에 출두하는 사람은 드물었고. 킬리는 자신과 자신이 하는 운동에 대한 관심을 기르리 위해 온것이 분명했다.몇주안에 킬리는 교황청과는 같은 종파에 속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멸종해가는 공룡과 같은 존재인 교회의 또 다른 추방령이 될것이다. 때로 미체너는 킬리와 같은 비평가가 옳을 수도 잇다고 믿었다. 이제 전세계. 가톨릭 같은  신자의 거의 절반에 이르는 숫자가 라틴 아메리카에 살고 있었다. 그 숫자에 아프리카와 아시아와 다른 일부 지역을 더하면 사분의 삼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