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풍선.. 웅진주니어

노랑 풍선. 웅진 주니어에서 나온 책입닏. 아이가 꼭 잡고 있는 노란풍선 줄을 놓치 않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살짝 잡고 있는거지만요. 간결한 그림체에 아이가 더욱 빠져들것 같아요. 노란 풍선을 읽고 나서 우리 아이는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가지고 왔어요. 노란 풍선을 그리려고 노랑 크레파스를 꺼냈죠.,  책이 대단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되요. 책을 읽은 아이는 노란 풍선을 삐뚤삐뚤 그려서 노란색으로 색칠을 하죠.자기는 책속의 아이처럼 날아가지 않게 그림을 그린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생각은 아주 무궁 무진한것 같아요.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오늘 나는 길에서 노란 풍선을 받았어요.날아가지 않게 손가락에 묶었어요.그래서 노란 풍선을 데리고 집에 무사히 왔어요.후유 이제 안심이에요 끈을 풀고 . 우와.퐁 퐁 퐁 날아요.어.어어 손이 안 닿아요. 엄마. 엄마.이런 이런. 자... 퐁퐁퐁. 어.어어. 어휴., 자구만 날아가버리네. 노란 풍선을 다시 묶어야 해요. 음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짜잔. 어때? 어 이거 보세요. 노란 풍선 좀 보세요. 떠있는데 날아가지도 않아요. 날아가지 않는데. 떠있어요. ..(여기서 이 표현이 맘에 들었어요.)아이 좋아. 이제 같이 놀수있어요.노란 풍선과 함께 마당으로 나가요. 노란 풍선아 .어때 예쁘지!(아이가 노란 풍선에게 꽃을 보여주면서 말해요)바람이 불어 나무에 걸리고만 노란 풍선 . 아이는 잠자리에 들기전에 창밖의 노란 풍선을 보아요. 이렇게 표현되죠. 달님 같아요. 정말 아이들의 시각이 놀라울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