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 Maher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은 크리스 탐린이 부른 ’Your Grace is enough’와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6집에 있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작곡자라고 하면 금방 알 수 있을 듯하다.

사실, 이름이 잘 알려져 있는 크리스탐린이나 힐송의 노래들이 아니면 새로운 워십리더, 혹은 CCM가수들의 노래는 조금 구매하기가 꺼리게 마련이지만, 이 Matt Maher의 앨범은 그런 걱정이 필요없는 앨범이다. 

캠퍼스 워십 6집에 있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는 곡을 들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맷 마허의 노래를 들어보았는데,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Your Grace is enough’은 크리스탐린이 부른 노래보다 더 정겹게 다가오고, ’As It Is In Heaven(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전주부분의 피아노소리가 계속 머리속에 맴돈다.
개인적으로는 앨범제목과 같은 제목의 찬양인 ’Empty and Beautiful’이 제일 듣게 좋고 자꾸만 불러보게 된다.

모던 워십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조용하고 잔잔한 찬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인 것 같다.
최근에 들어본 앨범 중에 링컨 부르스터의 ’Today Is The Day’가 참 좋았는데, 또 하나의 Best앨범이 생긴 것 같다. 꼭 들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