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나얼/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이 부른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와 '폭풍속의 주'를 기억하고 계실 것 같다. 

우리가 잘 아는 찬양을 나얼만의 독특한 노래로 불러서 정말 사랑을 많이 받았고, TV프로그램 중에 연예인들이 전화연결하는 코너에서도 가끔 가수들의 '컬러링'으로도 종종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찬양이 되었는데, 이번 2010년 4월 나얼이 참여한 프로젝트 앨범이 발매되었다.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이 편곡, 연주 프로듀싱 'I am Melody' (아이엠멜로디)
국내 최정상급 가수, 연예인, 미국 뮤지션 참여- 폴브라운 믹싱, 녹음참여.

앨범 소개를 보면 크게 이렇게 나와 있다. 사실, 이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편곡한 곽윤찬이라는 분에 대해서는 가시펠이나 CCM을 주로 듣는 편협한 음악세계(?) 때문에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인 블루노트(Blue Note) 아티스트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되기도 한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라고 하니 앨범 완성도도 어느정도 기대해도 될 듯하다.
(이전에도 그랬듯이.. 나얼이 부른 '완전한 사랑'은 금방 많은 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나얼, 팀(Tim), 이하늬(신실한 크리스천이고 뮤지컬에서도 활동하고 있다고하지만 좀 의외였다) 서영은, 박기영 등 참여한 아티스트만 봐도 크리스천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많이 회자될 것 같은데, 소망하기는 단기적으로 끝나는 그런 앨범이 아니라 오랫동안 교회와 세상에서 사랑받는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