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장 좋은 공부는 체험학습이 아닐까 싶다.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도 그냥 나오지는 않았을터!

체험학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익힐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체험학습보다 더 중요한것은 정리!

즉, 체험한 부분을 얼마나 잘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여러고개의 남쪽에 있다고 해서 경상도를 영남이라 일컫는단다.

뿐만아니라 지역 명칭의 유래가 소개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꽤 유익할것 같다.

집중탐구 시간에는 안동민속박물관이 소개 되어 있다.

석빙고는 경주에서 살짝 본적이 있는데 책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다.

무섬마을~ 왠지 외나무다리가 낭만적으로 느껴지기는 하지만 우리 천사들과 함께 갈땐 약간 걱정이 된다!

그렇지만 옛 선조들의 생활을 살짝 엿볼수 있을것 같아서 재미도 있을것 같다.

단단한 오리나무로 만든 이쁜 하회탈들!

이쁜 각시탈도 있지만 이매탈, 인디안의 느낌이 약간 풍기는 주지탈도 있다.

아마도 하회동 탈박물관에 가면 더 재미난 탈들을 많이 만날수도 있을것 같다.

전탑의 고장 안동! 전탑을 왜 쌓아야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이 부분도 자세히 설명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다.(전탑을 쌓는 이유는 이 속에 고승이나 부처의 사리를 모시거나, 불경, 서적등을 넣어두기 위해서라고 한다.)

봉정사, 부석사 그리고 희방사등이 소개되어 있다.

옛날에는 편지를 인편으로 주고 받은것으로 알고 있다. 전쟁중 부인에게 편지를 보낸 글을 보니 애절함 느껴졌다.

경북 북부에서 즐길수 있는 체험에서는 예천과 영주 선비촌등이 소개 되어 있다.

고려때 우리나라 종이의 질이 매우 좋아서 많은 인기를 얻은것으로 알고 있다.

전통방법으로 만드는 안동한지 코너를 보고 있노라니 우리 천사들과 함께 꼭 한번쯤은 체험 학습을 해보고 싶다.

이 책과 함께 경북 북부로 떠난다면 우리 옛 선조들의 얼과 기상을 만날수 있는 역사 여행이 될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행을 다녀온 뒤 가족 신문을 만들어보면 여행의 의미가 더욱더 뜻깊어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