끙끙이는 걱정이 참 많습니다

걱정대장 토끼 끙끙이는 항상 걱정거리를 달고 다닙니다

항상...걱정거리가 많아서 걱정거리는 어느샌가...토실토실 살이 쪘습니다

그래서 끙끙이는 친구들을 만나보기로 했어요

걱정거리때문에 끙끙이는 친구들 만나는것을 포기합니다

끙끙이는 너무 심심해요 텔레비젼을 키고 음악을 듣고...이런이런

걱정거리가 너무 많이 보이네요

끙끙이는 엄마가 보고 싶어졌어요

끙끙이는 엄마에게 전화를 했어요 엄마는 무지 바쁘신가봐요

끙끙이는 지금 내가 해야할일이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했어요

걱정거리가 없던 그시절이 그리워졌어요

끙끙이는 걱정거리가 집을 나갈수있게 방향표시를 해놓았지요

그런데 갑자기..벨이 울리네요

끙끙이는 깜짝 놀랐어요

친구들이 놀러왔어요 엄마도 같이요 친구들은 말해요

"걱정대장  바보 끙끙아 생일 축하해!|"

아..! 친구들은 알고 있었네요 끙끙이의 생일을..

친구들과 행복하게 즐겁게 하루를 보내던 끙끙이..어느샌가 걱정거리가 없어졌네요

맞아요 우린 가끔 걱정하지 않아도 될일을 너무 걱정할때가 있어요

그래서 끙끙이처럼 걱정거리를 달고 다니지요

끙끙이처럼...울 큰아들도 가끔은 걱정거리를 두고 다니라고 말해줘야 겠어요

걱정토끼 끙끙이...정말 귀여운 토끼네요

끙끙이가 지금도 즐겁게 지내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