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왕따라...정말..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서글펐답니다

진희의 엄마는 직장에서 높은 간부입니다

늘 엄마는 바쁘고 진희는 모든일을 알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학년이 높아가면서 진희는 왠지 엄마의 자리가 그리워졌습니다

어느날 학급에서 회장을 선출한다고 하였습니다

선아의 엄마는 학교에서도 유명합니다

왠지 진희는 선아의 엄마가 부럽기도 하고...

드뎌 학급임원선출날 진희는 부회장이 되었고 선아는 회장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학교에 오셔야 하는데....진희는 걱정이 큽니다

진희엄마도 이만저만 걱정이 큽니다

딸생각해서 학교에는 가봐야 할것 같은데 시간적인여유는 없고,,,

저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보니 학교를 자유스럽게 다닙니다

가끔은 아들친구들이 엄마를 알아보고 인사합니다

전 도서관 도우미를 하기때문에 학교에서 책을 빌리기 때문에 자주 간답니다

늘 아들이 학교를 다니듯이 저도 도서관을 이용하니까..

그렇게 학교가 생소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 회사일이 바뻐서 다른것에 여유를 줄수 없는 엄마라면

엄마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을거예요

누구든 나의 자식이 잘되기 바라는것은 모든 엄마의 맘이니까요

진희의 맘은 부모공개수업날 알게되었습니다

진희가 쓴 시에는 엄마에 대한 마음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울보 엄마"

우리엄마는 울보예요

드라마 주인공이 울면 따라울고 "엄마사랑해요" 라고 말해도 울고

직장에 다녀 학교에 못 온다도 미안해서 울고

직장맘이라고 엄마왕따 당해서 울고......

그런 엄마의 손수건이 되어 줄래요

그런 엄마의 눈물을 닦아 줄래요

엄마는 마침 시간을 내서 공개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진희의 시낭독에 엄마는 그만 움음을 떠트리고 말았습니다

전업주부 엄마는 직장맘을 부러워 하고 직장맘은 전업주부를 부러워합니다

이책을 읽고나서 왕따라는 단어는 정말..기분을 슬프게 하는 단어인것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상처를 주는 왕따..

정말 사회가 진정한 올바른 사회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적극적인 엄마와 너무 지나친 엄마의 차이를 알수있었다고 할까요?

우리는 어떤 엄마일까요?

많이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