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예쁜 책이 아니라, 역시와 패션에 대한, 또한 다루는 여성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던 책이었다. 주인공들은 우리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인사들이다. 그녀들의 아이템과, 그녀들의 패션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 또한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는 등등 너무 좋은 책이었다.
무언가 가르치기 위한 지식 전달의 책 보다는 패션에 대한 아이들에 대한 흥미
유발에 최적합한 책이다. 지나가던 지인도 보더니만 보고싶다고 할 정도로,
샤넬, 오드리해법, 여왕, 가수, 영부인들의 이야기가 빼곡히 들어가 있다.
또 모르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어서, 신선하기까지 했다.
각각의 여성에 대한 패션 감각과, 그녀들만의 스타일, 각 시대마다의
유행하는 트렌드, 패션, 아이템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지루하지 않게,
아동에서부터 성인에게까지 잘 표현이 되어있다. 또한 각 여성마다
패션에 대한 조언까지 담겨있어서, 좋아하는 여성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그녀들이 주로 다루었던 색상에 대해서도 알려줘서 ,
너무 너무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너무 너무 재밌고, 또 내용면에서 가볍지도 않고, 알찬 책이다. 흔하지 않은
소재와, 디테일한 패션 해석, 재밌는 삽화까지, 함께 다룬 작가
칼린 세르니글리아베치아
라는 여인에 대한 궁금증까지 생긴다. 책표지에 그녀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있는데, 더 많이 알고 싶다. 그녀의 사이트까지 기재되어있어서,
작가에 대해 알고싶다면 방문할 수도 있다.
이렇게 재밌는 패션관련 아동도서는 처음이다. 여성에 대한 패션을 다루었는데,
남성버전도 작가가 만들어 주었으면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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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아이콘, 시대를 앞서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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