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상승과 추락사이' 독후감

38세 상승과 추락 사이

작가

다나카 카즈히코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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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갓 넘긴 내 나이...

38세라는 나이는 나에게 미련과 아쉬움을 동반하는 숫자이다.

마흔이 되기 2년전, 진짜 승부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나로 하여금 '더 늦은 후회를 하지 말라'는 직언을 하는 듯한 암시를 주며

책을 펼치게 만든다 !

38세...... 일생을 놓고 볼 때, 절반의 직전에 다다른...

12시 3분전 쯤이 아닐까......
온전한 나의 생각이지만...

끼워 맞춰 놓고 보니, 그럴싸 하다~~!

사실, 책을 펼치는 순간 부터

저자의 과감한 결단력과 실행력을 보니,

나와는 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이라는 거리감도 있었다.

하지만 곧 인생 선배의 조언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을 시작한다.

38세 이전까지 고군분투하며 플러스로 작용했던  모든 경험들이

38세 이후의 커리어에 곱셈으로 작용하여 그 범위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포괄적이 되며,

우연이 찾아온 기회조차도 나의 것으로 쟁취할 수 있음을 깨우친다.

38세, 인생의 전환기에

숙련된 전문가 로서의 커리어 디자인을 제시하고,

돈보다 미래의 자신을 위해 투자해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상대적인 행복 같은 건 없다.

절대적인 나만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

'새로운 세계에 과감히 발을 들여놓아라'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꿈꿔라' 라고 말한다.




'40대가 되면 혼층 냉혹한 현실이 보이며, 자신의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 지가 보인다.

현실적인 발상밖에 할 줄 모르는 40대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만으로 인생이 결정되어 간다면 너무나 쓸쓸하지 않겠느냐'며...

때로는 130억 광년 후의 세계를 생각하라고 권유한다.

이 책을 읽으며, 정확히 변해가고 있는 내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마치 모든 나이에 맞는 방정식이 있는 것 처럼

저자의 말 들이 나의 일상과 대부분 일치한다.

그래서 정곡을 찌르는 듯 한,

간과하고 지나쳤었던,

행동하고 있었지만 정립하지 못 했었던,

소중한 글 들을 가슴 깊이...  또한 머리속 깊숙히 새겨 넣으며, 책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