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전 우리 가정에는 큰 기도 제목이 있었고 오히려 그 문제에서 우리를 건져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죄악을 심판하시지만 복을 베푸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구속사의 길을 열어 가신다는 메세지로 구성된 '그럼에도 살아냅시다'라는 이 책의 많은 부분의 행간에서 매우  깊이 있게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알고 싶던 몇가지 문제에 대해서도 단호한 어조로 일관되게 말씀하시는 저자의 태도에서

'심판의 메시지를 들으면 기분이 나쁜 것 같아도 시원한 게 있습니다. 그럴 때 해결이 됩니다.' 라고 쓰신 것 처럼 

정답이 헤깔리던 어려운 시험문제에서 명확한 논리로 하나의 정답을 찾아 낸 것과 같은 후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단지 사람들에게 호감이 가는 설교가 아닌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는 신뢰가 들게 합니다.

창세기 6장~11장이라는 짧다면 짧은 이야기를 깊이 있게 해석하고 해설하여 깊이있게 묵상하게 되는 책입니다.

여기에 말씀으로 기도하기, 우리들 묵상과 적용,기도와 같은 세밀한 코너를 통해 묵상된 내용을 실천하도록 어떻게 기도할 것인지 인도해 주잇니다.

또 실질적인 말씀적용이 있는 솔직한 간증들을 통해 모르는 사람들일지라도 한 페이지도 허투루 읽어 지지 않는 아주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그럼에도 그런 공동체속에서의 솔직한 간증들이 그 드라마틱한 사건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창세기 본문과 잘 어우려져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을 보면 저자의 기도 ' 어느 날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잊어버리게 하실 줄 믿습니다.'라고 기록한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은 듯 합니다.

책한 권을 통해 많은 많은 묵상이 되고, 또 위선을 벗어버린 진솔한 나눔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또 그것을 가지고 기도하게 되니 참으로 유익한 책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수치가 아닌 축복이 되는 것이 참 은혜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실제적이다 보니 책을 읽는 중간에도  적용하거나 나누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떠오르고 그것을 기록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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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시대의 예배자' 에서 '사람의 끝 하나님의 시작'으로 그리고 또한 '살아 있는 날의 은'라는 각각의 Part를 정독하며

500년 동안이나 아들이 없으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던 노아,, 그리고 120년 동안방주를 짓고 1년동안 홍수의 괴로움 속에 있다가 나온 노아의  인내가 탐이 났습니다.

좋은 환경과 결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과 예배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매 순간,순간에  때로는 지쳐 쓰러지고 싶고 비루한 것 같은 내 인생의 초라한 순간에조차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동행하심으로 인해  찬양하며 감사하며 나아갈 수 있는 진짜 예배자를 소원하게 되었습니다.

'구원을 위해 물질을 저축하고 영적으로 말씀과 기도 선교, 구제, 봉사를 저축하는 살을 살기 원한다'

는 그 기도를 내 것으로 삼아 더 열심히 삶으로 섬기기를 결심하게 되는 아주 귀한 책 한권을 여러분들에게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