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잔치때 큐브 퍼즐을 잡아서 지극히 퀴즈를 잘 푸는

상식이 풍부한 아이로 자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던 제이와

어려운 문제에 굴하지 않고 퀴즈 푸는 것을 도전하면서 퀴즈를 좋아하는 온유와

아이들이 퀴즈를 풀면 즐거운 마음에 싱글벙글인 그 아이들의 아빠인 원박사가

그려내는 유쾌한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이 책은 정말 술술 읽어지는 이야기와 함께

흥미진진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어요.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내는 걸 맞추기 위해 고민하고 답을 찾아보면서  

퀴즈를 풀게 되는 데 처음엔 시큰둥 했던 아이들이 자기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고

어느 새 문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한 저자가 쓴

재치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논리력을 자극하고

즐기게 만들어 주는 재밌는 책입니다.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생각을 바꾸면 의외로 쉽고 간단하게 풀리는 문제들도 있었어요.

 

초등학생의 아이들이 풀기 좋은 문제들로 엄선한 듯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가족 모두 문제 풀기에 도전해서 먼저 풀기도 하고 늦게 풀기도 하면서

안 풀리는 문제는 스스로 풀어 보려 노력하는 이쁜 모습도 보고

도저히 잘 모르겠다 싶은 문제는 가족들의 도움도 받는 둥

<멘사 수사대 제이의 대탐험>과 함께

가족 모두에게 즐겁게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캠핑 가거나 집에서 가끔 하는 루미큐브게임이 책에 나오니

저희 아들들 무척 좋아했습니다^^

 

 무엇보다 지혜를 길러주는 최고의 놀이라 하여 '지혜판'으로 불렸다던 칠교판..

일명 탱그램은 관찰력, 인지력, 추리력, 사고력, 공간능력 등

여러 두뇌활동을 발달 시켜 주고

집중력을 키워주며 두뇌에 정말 좋은 데

그 일곱 조각으로 즐기는 칠교퍼즐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칠교퍼즐의 매력을 알게 되었답니다^^

멘사수사대제이의대탐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