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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우리는 기회의 땅에 살고 있다. 집중해서 주위를 지속적으로 살피면 돈이 될 구석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종자돈을 모으는 것은 쉽지 않지만, 여웃돈이 생기기 시작하면 3을 5로 만들고싶고 7을 10으로 채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재산에 0이 하나씩 늘어갈수록 생활이 윤택해지고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한상복(원작가)씨는 '수입의 절만을 무조건 저금한다'는 방법을 제시한다. 간단하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부자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순간의 인내로 풍요로운 인생이 보장된다면 도전해볼 일이다.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부자가 못 될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사채업자는 돈의 흐름을 잘 읽는다.

힘들게 모은 돈이 오래간다.

'돈을 번다'와 '돈을 모은다'의 차이.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

부자가 될 기회는 많다.

부자들은 돈 쓰는 법, 돈을 버는 법이 다르다.

사장이든 말단 직원이든 자기 자리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계속되는 고통을 즐기다 보면 스스로 부자가 되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고, 고통을 참지 못하면 10년 후에도 당신은 현재의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

부자들에게 흠잡을 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원칙을 세우고 철저히 지킨다. 성실, 신용, 절제, 인내, 책임.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없나 살펴보자.

원칙이 있더라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부자들은 성공이든 실패든 갑작스러운 것이 없다. 이들에게도 삶은 고난이고 각박하다.

액수만 다를 뿐 너나 나나 모두 어렵다.(100억이 있어야 하는데, 무슨 소리, 난 100만원만 있으면 좋겠다.)

생각만으로 해결될까.. 중요한 것은 생각이 아니라 습관이다.

돈 버는 것은 부자들에게도 쉽지 않다. 돈을 어렵게 벌었고, 그것을 지키려고 애썼기 때문에 부자를 유지할 수 있다.

부자들의 외관은 평범하지만 재산을 모으는 과정에서 보여준 인내는 결코 평범한 수준이 아니다.

1. 겨울이 오기 전에 양털을 깎아라.

영광의 순간을 경험하고 싶다면 과감해져 한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어정쩡한 삶을 산 이들보다 훌륭하다.

뉴질랜드에서 겨울이 오기 직전에 양털을 깎는다. 왜 겨울 직전일까..

늦가을의 털이 품질도 좋지만, 양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털을 깎지 않은 양은 털을 믿고 있다가 겨울에 얼어 죽지만, 털을 깎은 양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기 때문에 살아남는다. 부자들에게서 뉴질랜드의 양과 비슷한 면을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스스로 양털을 깎아 추위라는 위험에 몸을 던진다. 부자들의 털 깎기는 빚이라는 위험이다.

빤한 봉급을 받는 사람들에게 무리한 빚은 허리를 휘게 만들지만, 어느 단계를 넘어선 사람은 다른 원칙이 있다.

'지금은 춥지만 봄은 금방 온다. 여름도... 좋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고 과감한 배팅을 한다.'

부채의 부담 때문에 힘겨워하지만 그것이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늘 아쉬운 소리를 한다.

'나는 돈이 없다'

부자들이 남에게 꿔줄 돈까지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부자들은 확실히 다른 면이 있다. 산길을 걷다가 힘이 들면 하고 올라가 보면 어느새 부자가 한 걸음 먼저 가고 있다. 한 발 번저 내딘는 안목이 있는 것이다.

앞을 내다보지 못하면 부자와의 차이가 점점 크게 벌어진다.

부자들은 눈에 보이면 주저하지 않고 몸을 던진다.

절대로 빚은 지지 않는 편이라는 부자들은 지금 넉넉하니 남의 논을 쓰지 않겠다는 현재의 입장일 뿐.

제대로 활용한다면 공격적인 자산 늘리기를 할 수 있다.

부자들은 여유자금이 쌓여 밑천이 만들어지면 여기에 부채를 얹어 배팅을 한다.

경기는 순환된다. 불경기는 겨울처럼 다가오고,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봄이 온다.

영광의 순간을 경험하고 싶다면 과감해야지.

부자들은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빚을 내서라도 달려든다. 다만 힘들지만 갚을 수 있는 확실한 범위 내에서..

위험한 장사가 마진이 높다. 반대로 높은 이익을 바라보면 쪽박 차기 쉽다.

자신 있는 일, 잘 아는 일을 찾아서 하되 차근차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명타를 맞으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상대의 강한 주먹을 맞고 다운되면 충분히 쉬고 일어나야 한다.

부자들은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안다.

2. 주위에 열성 팬을 만들어라.

베푼 만큼 돌아온다. 안 돌아와도 어쩔 수 없고.

영업 마인드라는 것이 있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가져야 할 덕목이다.

삶 자체가 '나'이외의 모든 사람에 대한 영업의 과정인지도 모르니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제각각 반응이 다르다. 결과가 나쁠리 없다.

회사 생활을 할 때도 상사, 동료, 후배에게 제대로 영업하라.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값을 치른다.

아무렇지 않게 던진 한마디가 비수가 될 수 있다. 같은 뜻이라도 다르게 말할 수 있다.

업무 능력만 있는 사람과 업무능력과 친화력이 같이 있는 사람 중 누굴 택하겠는가..

금전적인 관계가 걸린 일이라면 더욱 그렇다.

비즈니스는 연애와 같다.

사람을 처음 만나는 것은 새침데기 처녀에게 연애를 거는 것과 같다. 대부분 접근하기조차 어렵다.

엉겁결에 대답이 나오도록 방법을 바꿔야 한다. 여유를 주지 않는다.

데이트 신청도 마찬가지. 화요일과 목요일 중.. 화.. 화요일요.

만나기 전에 상대의 정보를 알아야 한다. 가족관계, 취미, 차종 등. 특히 취미로 대화를 끌어내면 금방 사이가 가까워진다.

본격적인 사업 얘기는 다음으로 미룬다.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다.

이렇게 두 번 세 번 만나다 보면 비즈니스 얘기로 자동 연결된다.

계약이나 결혼이나 자주 접촉해야 골인된다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골인했다고 무관심해지면 안 된다.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줘야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된다.

박 씨의 컴퓨터에는 주요 고객의 신상이 정리되어 있다. 생일을 챙기기 위해서다. 특히 배우자의 생일.

남자는 생일을 챙겨주는 것에 별 감흥이 없지만, 부인 생일 때 꽃다발과 케이크를 보내면 고맙다고 한다.

이런 관계가 믿음으로 발전하고 박일구 씨를 돕는 고객이 된다.

박 씨가 부동산 물건을 따내 몇 명의 고객에게 연락하면 그 고객은 자기 친구까지 몰고 온다.

박 씨는 고객에게 관심과 배려를 선물했고, 고객은 보답으로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줬다.

박 씨가 고객에게 수익을 올리도록 해준 것은 물론이다.

주는 만큼 받는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고 성공에 이르는 길은 예외 없다. 주변에 단 한 명이라도 자신의 팬을 만드는 것이다.

열성 팬과 함꼐 일한다는 것은 즐겁다. 서로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먼저 고민한다.

주위에 열성 팬이 몇이나 되는지 꼽아보자.

똑똑한 사람일수록 주변에 적을 만드는 경향이 있다.

자기 무덤을 파는 짓이다.

덤비는 적은 물리치되 일부러 적을 만들지 마라.

부자들은 뛰어난 영업사원 기질을 갖고 있다. 그래서 부자들은 믿을 만한 팬들을 자꾸 만든다.

3. 신용만이 살 길이다.

자신이 하는 일을 재미 없어 하는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 못 봤다. -데일 카네기-

성공한 상인은 수완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성실과 신용'

항상 남을 즐겁게 해준다는 마음으로 장사해야 합니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장사는 자기 수양을 하는 것과 같다.

장사 밑천은 신용이다.

물건이 좋아야 하고 거래처와 돈을 주기로 약속했으면 지켜야 한다.

신용을 잘 안 지키는 부류가 있다.

그런 부류가 도움을 준 사람이 어렵게 되면 갚을 것 같은가? 아니다.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신용!!

신용을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 손님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 주인이나 종업원이 손님의 눈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직원 교육을 위해 우두머리를 몇 명 뽑아서 집중적으로 훈련시켰다. 야유회도 가고 친절한 직원에게 보너스도 줬다. 3년 후 친절이 전통이 되었다. 번호표를 드려 대기시간을 알려주고, 잡지를 비치해 지루함도 덜었다. 오래 기다린 손님에겐 디저트를 서비스했다.

장사하는 입장과 손님의 입장이 다를 수 있는데 손님의 마음을 잘 읽고 성실하게 대한 것이 믿음을 줬다.

성실은 어찌 보면 남들이 다 생각하고 있는 것이니까 비결로 보이지 않는다.

(나는 평생 성실하게 손님을 대접했는데도... 음식이 맛 없는건 왜 몰라..)

하지만 성실처럼 평범하지만 위력적인 장사 밑천은 없다.

사업이나 투자 밑천이 없는 사람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반면 신용을 얻지 못한 사람에게는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4. 끼. 깡. 끈. 꼴. 꿈.

줄곧 내 인생이 얼마짜리인지 생각해 보았다. 혹시 내 귀중한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지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인생이란 본전 생각도 난다.

성실하다. 성실성이 가장 큰 밑천이다.

늦은 회식에도 출근시간은 일정하다. 그만큼 성실하다. 성실한 끼는 오랜 시간 단련해야 생긴다.

부자들은 일확천금을 바라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만진 돈은 먼지와 같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기본에 충싫하다. 고스톱의 기본은 3점. 기본을 무시하고 고를 연발하면 안 된다.

양심적이지 못한 사람은 성공할 수 있어도 그때 뿐이다. 모두가 등을 돌리고나면 다시 나락의 길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

성실과는 거리가 먼 부자가 있다.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고, 주위를 철저히 이용한다. 가치가 없으면 버린다. 큰 규모의 단독투자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동업을 함으로써 위험을 줄인다. 그리고 건물의 가치가 계속 올라갈 조짐이 보이면 동업자를 떼내고 그 건물을 차지하거나 다른 동업자를 끌어들인다. 동업자를 이용만 하고 피해를 입혀서 항상 좋지 않은 사이로 끝을 맺는다.

그래서 한주익 씨 주변엔 오래된 친구가 없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돈 있는 새 친구들을 끊임없이 사귄다.

옛날부터 한주익 씨릉 알던 사람에게 물어보면 이렇게 말한다.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인간.

주위에서 한주익 씨가 깨지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지만 깨지지 않는 이유는 동업이라는 잔꾀가 있기 때문이다.

잔꾀는 많고 성실하지 않아서 어려운 사람도 있다.

열심히 작업하다 보면 성공하는 작품도 있고 실패하는 작품도 있다. 그러는 사이 성실한 끼가 몸에 배고 등 뒤에 재물이 쌓인다.

성실과 양심이 밑바탕이 되는 끼만 있으면 부자가 될까.. 깡도 있어야 한다.

맺고 끊는 것이 확실하고 과감하며 용기가 있다.

'부자들은 자신의 원칙이 깨지는 것을 무엇보다 두려워한다.'

한번 원칙을 정하면 원칙을 지키는 것을 습관화했기 때문에 부자가 됐다.

처음의 원칙과 습관은 남과 별 차이가 없지만, 그것이 쌓이면 하늘과 땅 차이로 나타난다.

원칙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많은 사람들이 원칙을 정한다. 작심삼일인지 평생 신조인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부자들도 알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더욱 원칙에 집착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에 산에 간다고 정했으면 간다.

원칙과 습관으로 무장된 사람은 여기서 끝낼 것인가 더 진행할 것인가를 정확히 판단한 후 깡으로 연결할 줄 안다.

'못 먹어도 고'는 바보가 하는 말이다.

먹을 수 있어야 '고'하는 것이다.

사람은 혼자 성공할 수 없다.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복잡한 사회에서 독불장군이 있을 수 없다.

부자들은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인맥 관리는 부자의 필수 요건이다.

친화력이 뛰어나고 사교적이다. 인정이 믾다. 부자들은 이런 끈을 많이 만든다.

병원, 여행사, 경찰서. 부자들은 신세를 지면 꼭 인사를 한다. 규칙에 어긋난 변칙이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시간은 부와 연겨릿킬 수 있는 좋은 재료다.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 사람의 이력이 요모조모로 나타난다는 말이다.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의 얼굴은 일그러져 있고 주름이 패여 있다. 혈색이 좋지 않고 항상 피곤해 보인다. 아무리 치장해도 어색하다.

과시형 부자도 있고, 겸손형 부자도 있지만, 그들의 표정은 여유롭고 밝다.

믿음직스럽고 솔직하고 우직하고 자상하다.

부자들은 남다르다. 낙관론자다.

비관론자는 자신감 있는 투자와 그에 따른 성공을 기약하지 못한다.

비관론자의 찡그린 얼굴을 보고 거래를 하겠다는 사람이 있겠는가.

얄팍한 사람은 크게 성공하지 못한다.

꿈. 부자들은 부를 축적하겠다는 강렬한 꿈을 갖고 있다. 강렬한 집착은 끼로 현실화된다.

누구나 욕심은 있지만 욕심을 현실라 바꾸기 위한 노력을 얼마만큼 했느냐의 차이가 있다.

부자들의 꿈은 열정적이고 집요하다.

그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생활한다.

인생을 즐길 줄 안다.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과정을 즐기고 있다.

철학이 없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철학이 없으면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

5. 낙관적인 삶을 살아라.

'나는 일이 안 풀려도 웃는다. 세상을 원망하면 계속 벌을 받을 뿐이다.'

삼풍 백화점 붕괴. 9일 동안 빗물 몇 방울로 생명을 유지했다.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자신이 알고 있는 노래를 번갈아 부르며 구조를 기다렸다고 한다.

낙천적인 성격이 생명을 구한 것이다.

부자들은 말한다. 세상은 공평하다.

반대쪽은 말한다. 뭐가 공평해.

세상은 공평해야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부자들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다음을 노린다.

세상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차근차근 이루어 나가는 사람에게만 공평하게 보인다.

세상에는 낙관적인 입장이 두 가지 있다.

'눈 가린 낙관론'과 '눈 뜬 낙관론'이다.

눈 가린 낙관론자는 주위에 많다. 허황된 꿈을 쫓는 사람들이다. 중국 쪽 사업을 하겠다는 사람들은 꼭 중국 인구를 들먹인다. 이들의 낙관론에는 구체적 근거가 없다. 공상만 있을 뿐이다.

눈 뜬 낙관론에는 공상이 빠져 있다. 냉혹한 현실에 기반을 둔 가정과 추론, 그런 다음 행동으로 들어간다. 제대로 된 낙관론은 실패와 좌절을 거듭한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다.

부자들은 낙관론자다. 나라가 끝장날 것 같았던 IMF. 부동산 값이 폭락해서 전세금을 못 돌려줘 건물을 날리는 경우가 속출했다.

대개 사람들이 갈길을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는 사이 낙관론으로 무장된 부자들은 부동산, 주식, 채권 등에 집중 투자했다.

'경제는 반드시 원상 복귀한다.'

얼마나 좋은 기회나. 건물 한 채 값으로 두 채, 세 채를 살 수 있으니.

낙관적인 시각으로투자한 부자는 경제가 제자리로 돌아온 뒤 더 큰 부자가 된 것이다.

증권사 고객. 대형 고객은 지점장의 표정만 보고도 능력을 귀신같이 파악한다.

뼛속까지 낙관론으로 무장하지 않는 한 고객의 예리한 눈을 피할 수 없다.

세상에 맞서지 마라.

어려울 때 일수록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세상에 쉽고 빠른 길은 없다.

그런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는 사람은 사기꾼이다.

6. 누구에게나 미래는 두렵다.

나이가 들면 돈이란 놈이 요리조리 피해 가. 돈 없으면 대접받지 못해.

1960~1970년대는 개발붐이 일 때라 가장 장사가 잘 되는 업종 중 하나가 목재업이었다. 지금은 목재회사가 재벌 랭킹에 안 들지만, 당시엔 손꼽히는 간판 기업 서열에 있었다. 목재사업으로 돈을 번 사람 중 돈을 흥청망청 쓰거나 주제 넘는 짓을 한 사람은 모두 깡통을 찼다.

다시 생을 산다면.. 40대가 좋아. 젊다는 것이 좋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지 않아서 근심 걱정을 다시해야 한다.

7. 독불장군 부자는 없다.

내 자식 고생 안 시키고 늙은 우리 부부 자식들에게 의지 안 하면 됐지. 자식들이야 어디 내 마음대로 뇌나?

자식들에게 돌려받을 생각 있었으면 내가 뭐하러 고생해서 돈 모았겠어? 다 그렇게 내려주고 가는 거지.

우리 주변엔 독불장군이 많다.

성격 탓에 자발적으로 독불장군이 된 사람도 있고, 성격과 관계없이 비자발적으로 독불장군이 된 사람도 있다.

자발적 독불장군은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때로는 능력이 뛰어나 다른 사람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비자발적 독불장군이 되기도 한다.

칭찬에 인색한 우리 정서로는 능력있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독불장군은 조직사회에서 방해꾼으로 취급받으며 왕따당한다.

그래서 독불장군은 성공하기 어렵다.

스무 번 넘게 땅을 사고 팔았는데도 막상 돈을 집어넣으려면 겁이 난다.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듣다보면 내가 못 보고 있던 것이 자꾸 보인다.

독불장군 부자는 없다. 그냥 먹고사는 정도일 수는 있다.

부자들은 혼자만의 힘으로 부를 일욱하지 못한다. 부자들은 남의 얘기에 귀를 기울일 줄 안다.

그러나 부자들은 전문가의 조언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

증권사 직원이 기술적으로 많이 알아도 내 돈을 책임져주지는 않는 것이다.

아는 것만큼 기회를 잡는 능력도 필요하다.

부자는 정보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람이다.

집안 구석구석을 잘 아는 주부는 가정 도우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집안 일에 신경 쓰지 않는 주부는..

집안 살림을 챙기지 않으면 보이는 곳만 깨끗할 뿐 뒤는 엉망이다.

세무사에게 일을 맡기더라도 차이를 보인다.

수십억 부자가 세금 몇 푼 더 내는 것 별것 아닐지 모른다.

별것 아니라니. 세금 문제 처리하듯 다른 문제도 기본적으로 아는 것 없이 넘어가봐. 아무것도 아닌 것을 전부 합치면 무시할 수 없는 규모가 된다.

어중간한 부자가 부동산 투자를 전문 업자에게 맡겼다. 현장을 대충 확인하고 부동산업자 말만 믿고 따랐다.

여러번 거래했지만 재미 본 건 한 건도 없었다. 부동산 업자에게 끌려다니고 이용만 당했다.

나중에는 형편없이 싼 땅을 비싸게 산 사실도 알았다. 중간에서 착복한 것이다.

너무 믿었던 게 화근이었고, 전문적인 안목을 키우는 데 게을렀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공통분모를 찾지 않았던 것이다.

창작하는 사람은 비평을 싫어한다. 사사건건 따지는 비평을 못마땅해한다.

비평가들은 스스로 창조하지 않으면서 남의 것에 악평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부자들은 그런 비평도 열심히 듣는다.

개중에 쓸 만한 말을 골라 듣는 것이다.

혹독한 비평도 듣기 나름이다.

돈과 물은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지만, 돈은 가난한 사람으로부터 부자에게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자들이 돈을 버는 것은 부자가 아닌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8. 부자가 더 큰 부자 된다.

가게에서 물건을 사면 주인이 돈을 번다. 주인은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낸다.

가게의 장사가 잘 되든 안 되든 꼬박꼬박 건물주에게 월세를 낸다.

부자들은 경제라는 생태계의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이다.

`초식동물은 소화효율이 낮기 때문에 하루 종일 풀을 뜯어 먹어야 살 수 있다. 약간 큰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 먹는다.

중간 육식동물 역시 소화효율이 낮아서 바쁘게 움직이고 자주 먹어야 한다.

그러나 대형 육식 동물은 다르다. 이틀에 한 끼를 먹어도 된다.

인간 세상의 이치도 그렇다.

일용직 노동자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 효율이 낮은 초식동물인 셈이다.

그 위에 직장인들이 있다.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산다.

그 위에 부자들이 있다. 부자들은 느긋하다. 먹이가 사방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맹수다. 맹수의 가장 쉬운 먹이는 다친 동물이다.

안부자들 중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겠다고 빚을 얻어 강남으로 이사하는 사람이 있다.

아이 학원비는 기본이고 당황스럽지만 부자동네의 높은 씀씀이에 자연 휩쓸린다. 재래시장 대신 배고하점.

대출금 이자는 쌓이고 카드 빚도 점점 늘어나서 신음할 때 부자가 나타난다.

경제라는 생태계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집이 압류당하고 경매에 붙여지면 부자들이 그 집을 사려고 경쟁을 벌인다.

싼 값이 낙찰받아 리모델링해서 비싼 값이 되판다.

안부자가 위기에 몰리면 그 위기가 부자들에게는 기회가 된다.

부자들은 공공의 적으로 몰린다. 부자나 안부자나 모두 1표를 가지고 있기에, 정치인에게는 안부자가 더 좋다.

부자들은 세금을 많이 낸다. 세금은 나라를 위해 쓰여진다.

회사를 끌고 나가며 직원을 먹여 살린다.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증대를 시킨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러나 부자와의 게임에서 승자는 항상 부자 쪽이다.

안부자들은 부자를 모르지만, 부자는 안부자들을 안다. 부자 대부분이 겼어 봤기 때문이다.

안부자들 위에 있으면서 부자를 더욱더 부자로 만들어 가는 노하우다.

세상은 제로섬 게임이다.

빈부의 격차가 확대될수록 초식동물은 늘어난다.

하지만 부자가 될 기회는 여전히 많다.

부자 쫓아가려면 가랑이 찢어진다. 형편보다 무리하지 말고 우선 초식동물군에서 벗어나라.

9. 이미 늦었다는 말은 없다.

뉘우치는 정도. 딱 그만큼만 발전한다.

돈을 벌 기회를 찾아내는 안목.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부자들은 보고 있다.

사물을 보는 잣대가 다른 것이다.

회사원은 투자한 돈을 계산에 포함시킬 줄 모른다. 하지만 부자는 투자 대비 수익을 계산해 내는 것이다.

직원들은 회사에 어느 정도 수입이 있어야 흘러갈 수 있는지 잘 모른다. 모든 일을 자기 눈높이에서 판단하기 때문이다.

안목을 바구는 훈련을 하라.

급변하는 세상을 따라가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자신의 건물에 자신의 회사가 입주해 있지만 회사는 태 씨에게 꼬박꼬박 월세를 낸다.

회사는 회사, 개인은 개인, 계산은 철저히.

땅 많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땅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부자들이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사람에 비해 일찍 돈에 눈을 떴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목표를 정하면 집요하게 끝장을 본다. 이것이 부자와 안부자를 가르는 경계선이다.

교사를 그만두고 비밀 고액 과외 선생을 시작했다. 밤낮없이 뛴 대가로 대형 학원을 차렸다.

뒤에서 욕하던 선생이 강사로 채용해달라고 찾아왔다.

부자들은 먹이를 일찍 발견하고 빨리 잡는다. 그런 와중에 기회를 만나는 것이다.

기회는 선전포고 없는 전쟁처럼 다가온다.

꾸준하게 총알(현금)을 재어 놓고 오는 전쟁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 전쟁은 준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재앙이다. 그리고 승자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다.

자신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해야 부자가 된다.

의지가 약하면 초식동물군에서 벗어날 수 없다.

10. 월급쟁이 때부터 사장의 눈높이에 맞춰라.

사장으로서 직원들에게 믿음직스럽게 보여야지 그렇지 못하면 눈 밖에 난다.

우리 직원들은 이쪽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이죠. 어딜 가도 이런 직원 못 구해요.

직원들이 이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저도 설계도만 그려봤지 공장에서 기계는 못 돌려 봤어요.

남의 손을 빌려쓰면 고마운 줄 알아야죠.

구내식당을 만든 것도 그래요. 집에서 먹는 것처럼 해주고 싶었어요.

남의 손을 쓰려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처음부터 일류 기술자는 없다. 끈기를 갖고 지켜봐야 한다.

책임의식이 없는 사원들이 눈에 띄고, 화사 일이 곧 자신의 일인데도 시간만 때우다가 퇴근하는 사람을 보면 안쓰럽다.

(흥. 그거 일 시켜 먹으려고 사장들이 하는 말이야)

새 직원에게 창업 때 동료들의 열정을 기대할 수 없다.

시키는 일만 하고 발전적이지 못했다. 의욕을 가지게 하려고 노력 많이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게다가 새 설비를 들여올 때 뇌물을 받은 간부도 생겨났다.

그렇게 살면 비전이 없다. 그 직원은 뇌물 500만 원 때문에 직장이 날아갔다.

직원들이 독립하겠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일을 제대로 하지 않던 사람이 나가서 자기 사업은 잘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앞에 놓인 일이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당신은 곧 부자의 대열에 합류할 것이다.

사업체를 만들어 성공한 부자들은 말한다. 샐러리맨이 성공하려면 일찍부터 경영 마인드를 훈련해야 한다.

여기서는 내가 대표이사다. 열심히 하자. 이런 직원은 성공 대열에 이미 한 발 들어섰다.

부장님이 다 알아서 하시겠지. 발전이 없다. 그것이 자신의 한계로 작용해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말단 직원이라도 항상 고민해야 한다. 대표이사는 어떤 선택을 할까.

근무시간이나 지기 몫에만 얽매인 직원들의 공통현상은 수도꾹지를 틀면 물 나오듯 월급이 나오는 줄 안다.

사장들이 늘 걱정하는 건 직원들 월급 지급일이 다가올 때다.

직원들은 월급날이 늦게 다가오지만, 사장들은 월급날이 번개처럼 다가온다.

월급날이 다가오면 직원들은 놀 궁리 하고 있을 때 사장은 돈 구하러 다닌다.

사업가로서의 성공 첫걸음은 항상 대표이사 수준에서 생각하고 소극적 자세를 적극적 자세로 바꾸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너희 스스로가 사장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면 괜히 하는 말이거나 더 많이 부려먹으려고 공치사 하는 걸로 듣는다.

그런 걸 깨려고 소사장 제도도 만들고 성과급제도도 만들었지만 소용없었따.

회사를 이용해서 돈을 벌라는 데도 싫다니. 이러면 부자가 될 수 없다.

기회가 있을 때 집착해야 부자가 된다.

내공을 쌓아라. 언젠가는 빛을 발한다.

11. 돈 버는 공부. 삼각함수보다 어렵다.

세상에는 많은 시험이 있다. 그러나 부자는 시험봐서 되는 게 아니다.

명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이 낮은데, 명문대일수록 까다롭게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자식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전력투구한다. 명문대에 보내 놓으면 좋은 직장에 갈 수 있고, 좋은 조건으로 결혼해서 아이의 인생이 보장될 거라고 보고 아이의 미래에 투자한다.

정말 명문대에 들어가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을까?

학력과 돈 버는 것은 큰 연관이 없다.

학교 공부하는 머리와 돈 버는 머리는 다르다.

회사는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

명문대 출신일수록 실리보다는 명분과 허영을 쫗기 때문에 부자가 될 가능성은 적다.

명문대 출신이 엘리베이터가 있는 고층 빌딩에서 서류를 넘기고 있을 때 이들은 시장 바닥을 돌아다니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것이다.

명문대 출신도 돈 버는 공부는 따로 해야 한다.

우등생은 학창시절의 학과점수를 평생 가지고 다닌다. 그럴수록 부자와의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학창시절 음악공부는 틀에 박힌 공부다. 그 틀에서 벗어났을 때 밑바닥에 깔려 있던 재능이 돋보일 수 있다.

학창시절 우등생은 점수로 나타나지 않는 열등생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는다.

여전히 자기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항상 집중하고 있으면 아이디어는 계속 떠오른다.

12. 돈 자랑을 하지 않는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아는 것이 있기 마련이고, 모르는 것이 없으면 아는 것이 없기 마련이다.

무능한 개는 낮에 짖는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가면 세 부류가 있다.

하나는 연신 자기 자랑을 하고

하나는 그 자랑을 들으면서 속상해하고

하나는 남의 얘기만 열심히 듣는다.

부자들은 좀처럼 자랑을 하지 않는다.

능력이 모자랄수록, 시원찮을수록, 완전하지 않을수록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는 행동을 한다는 뜻이다.

골프를 처음 시작한 사람은 아무에게나 골프 얘기를 한다.

고수인지도 모르고 한 수 지도하려는 사람.

예외없이 초보 골퍼다. 이제 막 시작한 골프가 너무 재미있어 과시하고 싶어 못 견디는 것이다.

고수들은 물어보면 어쩌다 한마디 할 뿐이다.

부자들은 동창회 떄 고급 승용차를 타고 가지 않는다.

큰 부자는 자신의 재산이 얼마인지 떠들지 않는다. 부자라는 것을 알리는 것조차 조심한다.

돈은 남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조용하게 버는 것이므로 떠들면 들어올 돈도 나가버립니다.

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다.

분수 이상의 생활을 하는자. 허풍을 떠는 자.

진짜 부자는 폼 잡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스스로 치켜올리는 사람은 거품이 있다.

겸손한 자세를 유지해야 돈이 모이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느니 빈 깡통 소리가 날카롭다라는 말은 이래서 나온 말이다.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하수는 자신의 실력을 100% 과장해서 얘기한다.

자신이 얘기한 실력대로 내기 골프를 친다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다.

진짜 고수들은 본인보다 옆에서 핸디캡을 정해준다. 정해주는 대로 경기를 해서 실력으로 평가 받는다.

하수들은 시끄럽다. 실수한 것처럼 얘기하지만 그것은 실력이다.

소문내서 이로울 게 없다. 항상 최고 위에 또 최고가 있는 거다.

대학에 갈 나이의 자녀를 둔 사람들의 모임에서는 얘기들이 조심스럽다. 재수를 하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자기 눈높이에서 세상을 본다.

잘난 자식은 자랑하지 않아도 잘난 자식이다.

부자, 자랑하지 않아도 부자라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

부자 100명 중 돈 자랑하는 부자는 1명도 없었다.

돈 많다고 자랑하면 손해를 봐. 주위 사람들이 손을 내밀 때 거절하기 어렵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살아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부자가 되려거든 지갑 속을 보이지 마라. 지갑이 있다는 말도 하지 마라.

그 습관이 몸에 배었을 때 당신은 부자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13. 원칙을 칼처럼 적용하라.

자기 원칙을 칼처럼 지키는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원칙을 어기는 실수를 한 번 쯤은 할 수 있고 한 번 쯤은 바로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두 번 이상 원칙을 어기게 되면 그 원칙은 무너져 버린다.

내가 먼저 원칙을 지켜야 입주자들도 원칙을 따른다.

돈은 곧 원칙이며 원칙은 부자편입니다.

14. 한번 온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

독하고 모질다는 소리를 수천 번 이상 들어야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

어음을 할인받아 부자가 된 사람.

지금 생각하면 재료공급업에츼 어려움을 이용해서 돈을 벌었으니 부끄러움도 느낀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이미 하고 있던 어음할인 사업을 했을 뿐이다. 회사 사람들은 나를 기회주의자라고 욕했지만, 그렇게 안 했으면 부자는 커녕 아직도 창고지기로 지내고 있을 겁니다.

부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주위의 비난은 한여름 낮잠 자는데 파리가 윙윙거리는 정도로 여긴다.

칭송받고 살려면 부자될 생각 마라.

부자가 되려면 철저한 기회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한 번 기회를 잡으면 최대한 활용한다.

15. 부지런함은 기본이다.

재미를 붙여야 새벽에 눈이 떠진다. 습관이 되면 삶에 힘이 붙는다.

남들하고 뭔가 달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

외국어 습득의 핵심은 반복이다.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반복해서 들었다. 미국인의 발음을 흉내내면서 억양까지 배도록 반복 훈련했다.

부자들은 거의 대부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일찍 일어나면 머리가 맑으며 남들보다 시간을 더 쓸 수 있고, 일찍 자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일찍 기상하면 하루의 시작이므로 에너지가 충분하고 머리가 맑은 상태에서 작업이 시작된다.

아침 4시에 기상하면 정오까지 8시간 있다. 그 시간만 집중적으로 작업하면 하루 작업은 충분하다.

그동안 잃어버렸던 시간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다. 공평하다.

부자와 안부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집중적으로 이용했느냐 못 했느냐의 차이다.

자수성가한 부자치고 게으른 사람 없다.

16. 무자비함을 배워라.

착하게 사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게 돈 버는 기준이라면 나는 평생 가난뱅이 신세였을 것이다.

인생은 전쟁이다.

그래서인지 태어나면서부터 총 같은 장난감을 좋앟나다. 커가면서 펜으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싸운다.

학교를 졸업하면 좋은 직장을 잡으려고 경쟁한다.

여기까지가 짧은 전반전이다.

그보다 긴 후반전은 피가 튀는 혈전이다.

수많은 경쟁상대와 겨뤄 살아남아야 한다.

보이는 사람, 보이지 않는 사람 모두 경쟁상대다. 모두들 앞에서는 웃지만 뒤에는 시퍼런 칼날을 숨기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줄을 잘 서야 한다. 승부가 갈리는 순간 패배자는 추락하고 만다.

새로 생긴 도매상은 다섯 도매상의 집중 공세에 손해를 감수하면서 대항하다 끝내는 무너지고 말았다.

여섯 번째 도매상은 기존업자에게 재고를 넘기고 가게를 정리했고, 다섯 도매상은 곧바로 가격을 환원시켰다.

다섯 도매상은 가격 담합을 해서 법을 위반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법이 먼저가 아니라 돈이 먼저다.

돈은 최고의 공격수단이다.

전쟁의 핵심은 돈과 총알이다.

돈이 많은 자의 승리였다.

착하게 사는 것, 법을 지키며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부자가 되는 방법은 아니다.

17. 큰손들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

어떤 면에서 부동산 투기는 필요악이다. 거품이 끼어야 경기가 좋아진다.

투기를 단속하는 정부도 그걸 잘 알고 있다.

자신 명의의 아파트가 여러 채인 사람은 큰 손에 들지 못한다.

진짜 큰손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누구도 알 수 없게 시장에 들어갔다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사라진다.

부동산 현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현장의 부동산 중개업자들입니다. 그 사람들과 수시로 만나면서 잘 사귀어 놔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정보원이에요. 좋은 물건이 나오면 어김없이 전화가 온다.

부동산 중개업자 역시 큰 손들을 많이 알아야 매매가 활발해질 수 잇다.

큰손과 중개업자가 서로 이용하는 것이다.

이익이 생기면 중개업자에게도 만족할 만큼의 보상이 주어져야 움직인다.

불법을 저지르지도 않고 불법을 저지를 것도 없는 안부자들은 부자들의 이런 행태를 멸시한다.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는지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어딜 가나 부자니까 대접받는다.

돈을 벌되 모나지 않은 방법을 선택하는 부자.

땅은 싸다고 무조건 넓은 땅을 사지 말라는 것이다.

비싸고 땅이 넓지 않더라도 확실한 땅을 사두어야 한다.

부자들은 부동산 개발 정보에 정통하다.

그래서 부자들은 개발 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손을 댄다.

정보 커넥션이 없는 일반인들은 개발 계획이 발표되면 현장에 달려가지만 이미 땅값은 치솟아 있다.

부자들은 정보를 얻으면 발품을 팔아 답사를 다니면서 확인한다.

부자들은 언저리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를 주워서 액수가 적지만 정확한 투자를 하는 방법도 부자가 되는 길이다.

현장 답사 후 땅을 매입한다. 현지인들이 눈치채서 값을 올리기 전에 여러 사람을 내세워 단시간에 매입한다.

이때 정부의 개발 계획이 곧바로 발표되면 대박.

시일이 오래 걸려도 부자들은 조바심내지 않는다.

그곳에만 꼭 매여 있지 않기 때문이다.

부자는 상대의 마음을 읽는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도 개발회사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부자는 정부의 생각까지 읽는다.

정부와 부자의 관계는 항상 견제와 균형을 유지한다.

경기과 과열일 때 세금을 많이 걷지만, 경기가 바닥이면 돈을 풀라고 한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오락가락이다. 경기에 따라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일관성이 없다.

1997년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며 1가구 2주택, 과소비를 막겠다며 1가구 2차량에 세금을 무겁게 매기겠다고 칼을 갈았다.

하지만 IMF이후 이런 정책은 오간 데 없다.

빈부 격차 해소보다 돈을 돌려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우선 과제였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부동산 투자는 곧 투기이고 옳지 않은 재산증식 방법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다.

값이 오를 걸 예상하고 샀다가 값이 오르면 되파는 대표적 투자 종목이 증권인데도 증권 투기라는 말은 없다.

투기라는 말뜻같이 정부의 정책이 비틈을 만들어 줌으로써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부자로 인식된다.

예전엔 여관 운영을 맡겨 놓으면 수입은 종업원 몫이라는 얘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컴퓨터가 있어 몇 번 회전했는지 손바닥 보듯 하니까 위탁운영 하지요.

부자는 항상 표적이 된다.

험한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를 주선하겠다고 찾아오는 사람 중 절반이 사기꾼이다.

그래서 사전 지식을 갖고 매사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부자들은 살고 있는 집을 재산으로 치지 않는다.

집은 마지막까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공동의 방어벽이니까 건드리면 안 된다.

하나밖에 없는 집을 담보로 배팅하는 투자는 삼가야 한다. 집도 절도 없이 나앉게 되면 가족마저 잃게 된다.

전체 재산 중 집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은 경우는 생각해봐야 한다.

18. 거꾸로 생각하라.

별다른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남들이 가위 낼 때 바위를 내면 되고, 바위를 낼 때 보를 내면 된다.

부자가 되려면 안목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경기의 흐름을 읽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경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테나를 높이 세워야 돈을 벌 수 있고, 투자 손실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부자들은 항상 경기의 흐름을 좇고 있다.

IMF때 모두들 눈치를 보며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과감히 부동산에 집중 투자한 김싸.

건물 한 채 값으로 두 채, 세 채 사는데 이처럼 좋은 기회가 어디 있는가.

IMF는 극복된다. 경기는 IMF이전으로 돌아간다. 확신이 있었다.

대형 인쇄공장 두 곳을 인수했다. 우리 출판사는 인쇄소가 있어야 하니까 꿩 먹고 알 먹고식 투자였다.

헬스클럽, 대형 오피스 건물 등을 경매로 낙찰받았다. 대부분 은행 융자로 모자란 금액을 보탰다.

그리고 몇 년 뒤, 김 씨의 예상대로 됐다.

200억 정도의 은행 융자금을 기한 내에 갚고 난 지금 IMF전보다 몇 곱절 부자가 되었다.

전쟁은 영웅을 만든다.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

경기 흐름을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신문을 보는 것이다.

부자들은 신문을 여러 개 본다.

경제 신문을 하나쯤 보는 것이 좋다.

주식 투자가가 아니더라도 몇 가지 대표 주식을 정해서 날마다 체크한다. 이것으로 증권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전국 주요 아파트 시세를 살피면 돈이 쏠려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경매 물건을 보면 각 지역의 시세를 알 수 있다.(이 지역 매물이 갑자기 늘어나는 걸 보면 바람이 불고 있구나)

이런 것들을 몸에 배게 해야 한다.

귀찮다는 생각보다 변하는 경기를 알 수 있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

경기가 나빠지면 신문의 광고 수입이 떨어진다. 경기가 좋아지면 반대다.

경기가 나쁘면 스포츠 신문의 경우 점집, 대출회사 광고가 꽉 찬다.

경기가 나쁘면 서민들은 문화비부터 줄인다.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다.

종합해봐서 신문의 아랫도리가 전에 비해 궁해 보인다면 경기 후퇴기로 봐야 한다.

반면 전면 칼라 광고가 팍팍 눈에 띄면 경기가 꼭대기라고 봐야 한다.

빈 택시가 많이 보이면 어김없는 불경기.

부자들은 언제나 한 걸음 앞서간다.

안부자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없을 때 부자들은 미리 들어가 있다.

신문에 불황이라하면 주식을 사면 된다.

파는 시점은 개미 투자자들이 알려준다.

개미들이 주식시장에 대거 몰리면 꼭대기에 온 것이고 빚 얻어서 투자하는 개미가 늘기 시작하면 내리막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경기 회복 전에 주식에 투자하고, 개미들은 신문에 주식시장 활황이라는 기사가 나온 뒤에야 투자를 한다.

그때쯤 부자들은 투자를 정리한다.

항상 부자가 앞선다. 앞선 만큼 먹을 것이 많다.

안 부자들은 부자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간다. 하지만 이미 훑은 뒤라서 먹을 것은 적다.

아무개가 부동산에 투자해서 큰 돈을 벌었다더라는 소문을 들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부자가 싸게 사서 비싸게 판 것을 안부자는 은행 빚, 친지 빚까지 얻어 산다.

부자는 회수한 현금으로 다음 투자 밭을 찾는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기술을 배워라. 그러나 부자들의 기술은 상당한 수업료와 고통과 인내라는 대가를 치른 후에야 얻은 것이다.

자수성가한 부자들 역시 처음에는 손해를 많이 본 사람들이다.

부자들에게도 초보운전 시절이 있었다.

19. 투자에 부화뇌동은 없다.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루머 수준에서 남들보다 빨리 사고 그 종목에 대한 뉴스가 나와 공식화될 때 팔라는 애기다.

서로 작전을 알고 있는 투자자들낄 쌈박질해서 남는 것이 있을까?

주식투자를 하는 부자들이 하는 말.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틀린말.

그런 말을 믿고 천금 같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불을 향해 달려드는 불나방과 같은 꼴이다.

루머는 말 그대로 소문이다. 소문은 진짜와 가짜가 있다.

루머 뒤에 뭐가 숨어 있는지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안목이 없으면 루머를 무시하는 게 낫다.

주식투자로 성공하려면 살 때나 팔 때나 귀를 막아야 합니다.

주식에 달통했다는 5명이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오피스텔에 모여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평소 주식에서 재미를 많이 봤으니까 본격적으로 달려들면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었다.

교대로 24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냈다.

옆에서 보는 시각도 긍정적이다.

결과는 5개월 만에 무일푼.

열심히 한다고 투자에 성공한다면 부지런한 사람은 모두 성공할까?

5명의 투자 마인드는 이랬다.

직장에 다닐 때는 기본 생활비가 월급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주식 투자는 취미였다.

본격적인 주식 투자자로 변신 후엔 거기에 목숨을 걸고 있었다.

게다가 동료 네 사람데 대한 만만치 않은 부담도 실패의 원인이었다.

루머를 활용해서 한두 번 성공할 수는 있지만 계속 성공할 수는 없다.

한 번 크게 먹고 빠질 수는 있곘지만,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조절하기 어렵다.

(식욕, 성욕, 물욕 중 두 개만 조절할 능력이 있으면 도사)

확신 없이 혹시나 하면서 계속 매달리가단 쪽박이 당신을 기다린다.

주식 투자를 하려면 대상 기업의 재무재표와 사업계획서의 타당성 정도는 볼 줄 알아야 한다.

겉만 보고 투자했다가는 큰 코 다친다.

매출과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등이 1년 전이나 6개월 전에 비해 늘었는지 줄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식 투자의 기본이다.

부자들은 주식시장 돌아가는 얘기와 함께 종목을 선정해주면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작 투자는 엉뚱한 곳에 했다.

나중에 알았다. 주식으로 돈 벌려면 촐싹거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작은 연못은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기 때문에 물고기가 꽉 차 있다.

돈 여유 없는 월급쟁이는 화끈하게 주식을 사는데, 부자들은 큰 틀을 보고 이것저것 꼼꼼하게 재서 투자를 한다.

기대 수익률과 위험은 정비례 한다. 수익률 있는 곳에 위험이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가능성을 보고 무조건 내지르지만 부자들은 원칙에 따라 수익과 손해를 조절해 가면서 투자를 한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돈 벌 기회가 없다.

매일 주식시장 현황 보고하듯 말 많은 사람은 큰 손이 아니다.

큰 손은 10억을 먹었든 50억을 먹었든 입을 열지 않는다.

20. 돈은 머리가 아닌 발로 벌어라.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다. 얼마나 집중하고 추진하느냐가 중요하다.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있는 제품이 나오면 바로 히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품이 나와도 시장과 맞지 않으면 좋은 결과는 없다.

전자레인지가 보급되는 데는 13년의 세월이 걸렸다.

아이디어를 산업화해서 돈을 버는 것은 샐러리맨이 한푼 두푼 모아 부자가 되는 것만큼 힘들다.

머리를 굴리고 발로 뛰어야 한다.

부자는 돈에 어려움 받지 않고 계속 재산이 늘고 있으며

때로 투자 권유를 받는 사람이 부자 아닐까..

부자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생활비보다 수입이 많아 통장에 돈이 쌓이기 시작했다는 의미.

30대에 부자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은 결혼 이후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기폭제가 된 것이다.

숟가락 하나일 때 돈을 모으라는 얘기가 있다.

결혼해서 식구가 늘면 먹고살기 정신없으니까 미리 대비하라는 뜻이다.

현실은 반대다. 미혼일 때는 간섭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제멋대로 생활한다.

그러다 결혼하면 내가 번 돈이라도 내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

불편을 꾹 참고 견디는 건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다.

30대는 무엇보다 왕성한 호기심과 체력이 큰 밑천이다. 돈을 모으는 데 알맞은 시기인 것이다.

부동산을 하려면 다리품을 팔고 돌아다녀야 한다.

투자할 돈이 마련된 뒤 부동산에 눈을 돌리면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 오판을 할 수 있다.

평소에 부동산 쪽에 관심이 있다면 자금이 마련되지 않더라도 공부를 미래 해야 한다.

그래야 투자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땀을 흘려 노력한다.

장사를 한다면 창업 박람회를 가보라.

엉덩이를 깔고 신문만 보지 말고 현장에 가보라.

부동산 분양 사무소를 찾아가라.

유리한 금융상품을 알아보러 금융기관에 가보라.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면 가닥이 보일 것이다. 자신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