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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 먼 나라 일본과 한국

너무도 닮은 한일 고대문화

일본의 역사를 바꾼 사람들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

그들은 일본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하지만 이천 년 애증의 역사.

반목과 대립.

그리고 협력과 자존

갈등과 선린의 갈림길에 선

한일의 역사

1. 한국과 일본, 역사 속에서의 교류

우리에가 가장 가까운 나라. 중국, 미국. 일본 등.

가깝다는 의미. 지리, 역사, 문화, 인종 등 여러 측면에서 가깝다고 한다.

역사, 문화, 경제 측면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

한일관계. 가깝지만 서로 갈등, 대립도 많아서, 사이가 멀어 보이기도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에 나가서 한국과 일본을 보면 그들은 쌍둥이 나라라고한다.

도쿄의 매장 진열대와 서울의 매장 진열대를 보면 유사하다.

한국과 일본은 현재도 매우 가까운 나라다.

한국과 일본의 문명교류.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았는가..

문명의 전환 : 태반 문명과 전통문화가 외래 문화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기존 문명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

한일은 크게 봤을 때 2차례 문명의 전환이 있었다.

태반과 전통문명을 바탕으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급격하게 중국 문명의 유입. 우리의 태반 문명에 중국 문명이 도입. 1천년 동안 지속. 19세기에 그와 같은 문명 속에서 서구 문명의 유입을 겪어 오늘의 한국 문화를 만듬.

일본도 마찬가지. 크게 봤을 때 한,일모두 고대에서 태반문명을 바탕으로 중국 문명을 받아들여 변화를 겪는다.

일본의 문명 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한국.

일본은 중국의 문명을 스스로 소화해 낼 능력이 없었다.

고대 한국을 통해 중국 문명을 받아들였던 일본, 근대는 일본을 통해 서구 문명을 받아들였던 한국.

지리적으로도, 서구 문명을 스스로 소화할 능력이 없어 일본을 통해 서구 문명을 받아들임.

고대에는 중국의 문명 속에서 한일의 변화. 당시에는 한국이 주도적 역할. 근대에는 중국의 문명에서 서구 문명을 받아 들일 때 일본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2천년 역사 속에서 살펴보자.

3가지 측면.문명 교류의 3요소

1. 인간의 이동

2. 전쟁 : 전쟁에 큰 충격이 가해져, 인간의 이동과 물자의 교류.

3. 교역 : 물자와 정보의 이동. 한 나라가 자기 태반(전통)문화에서 새로운 문화를 개척한다.

1. 인간의 이동.

한일은 가까웠기에 사람의 이동이 수월. 오늘날 한일간의 인구 이동은 500만명. 하루에 1만 5천명. 과거에도 많은 사람의 이동이 있었다. BC300년부터 사람들의 이동이 있다.

야요이 문화. 무을 이용한 벼농사를 기초로 한 일본의 고대 문화.

일제 강점기 90만명의 일본인, 250만명의 한국인이 이동해 살았다.

상호간의 문명교류로 이룬 고유한 문화 형성.

2. 전쟁(의 충격)

대단히 비극적인 일이고, 그런 것들이 좋은 일로 남을 수 없지만..

일방적인 피해, 억압, 지배, 파괴로 생각하지만, 인간의 역사는 전쟁을 통해 시대가 바뀌고, 정치체제, 한 단계 과학기술이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 사실.

전쟁. 임진왜란. 국제 전쟁. 조선, 명, 일본, 포르투갈의 서양세력까지.

피해가 컸지만, 일본은 조선인을 노예사냥. 그 사람들이 유럽까지 가서, 풀 루벤스(1577~1640)의 그림. 조선 사람. 임진왜란 떄 팔려간 사람.

전쟁으로 인간의 이동과 문화 전파에 역할 한다.

3. 물자 교류(교역)

고대부터 현대까지 교역을 한다. 시대별 특징은..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신선하다. 지금은 지구촌 사회로 세계의 물자가 유통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의 물자 교류는.. 각 시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받았는가..

도래인과 고대 일본.

도래인(과거에는 귀화인). 한일간에 인간 이동을 표현한 말. 30년 전 일본 역사 교과서에 귀화인으로 씀. 일본 고대. BC3세기에서 6,7세기까지 중국 혹은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 건너간 사람들.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이 주종. 한반도(만주, 동북 3성 포함)에서 건너간 사람은 역사의 흐름에 따른 이동의 다섯 단계.

BC, 300년에서 기원후 300년까지. 일본에 건너간 사람들. 야요이 문화(선사시대 BC3세기~AD3세기) 물을 이용한 벼농사를 기초로 한 일본의 고대문화. 중국과 한반도에서 이동한 세력들이 형성한 것으로 추측. 한반도의 청동기 시대에 해당.

일본의 야요이 지방. 거기를 발굴하다 나온 토기. 유물. 하나의 특징이 있는 것을 따서 야요이 문화.

벼농사, 청동기, 볍씨, 계절에 맞춰 파종, 김매기, 수확하는 고도의 지식, 노하우가 필요. 그런 것을 누가 했는가.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이 전파했다.

벼농사는 인류 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 농사는 신석기 시대. 동북아에서는 1만년 전. 신석기 시대에 농사를 한다. 그전에 채집, 수렵, 사냥에서 농사로 정착. 신석기 혁명으로 불린다.

청동기 시대는 동아시아에서는 BC 2000년 경부터. 고조선과 매치된다.

특히 청동기가 발달된 것은 BC 1500년. 일본은 BC 300년.

야요이 문화. 새로운 형태의 토기. 조몬 문화. 조몬토기 새끼줄 문양. 집단 촌락. 농사, 목축.

요시노가리 유적. 일본 사가현 동부에 있는 야요이 문화의 집단 생활터.

한반도에서 건너간 사람은 동, 서, 남해안의 해안에 거주했던 사람들이 규슈에 정착.

일본의 문명전환 요소. 도래인과 농경 기술의 유입.

두번째 도래인의 물결.

4세기 말. 350년~5세기 초 400년대 전반. 동아시아의 현상은. 중국에서 한 이 멸망하고 5호 16국. 북방 유목민들이 만리장성 이남에 뒤엉켜 중국 대륙의 혼란기. 한반도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쟁패. 당시는 고구려가 강했다 백제가 한반도에 세력을 팽창했던 시기. 근초고왕 백제 13대 왕 371년 고구려의 평양성 함락. 침류왕 때는 요서지역까지 진출. 백제가 팽창하며 남쪽으로 일본에 영향. 낙동강 유역의 가야지역에도 영향. 고대 가야와 일본의 주요 토기. 가야는 일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가야 사람, 백제 사람들이 일본에 진출. 일본의 규슈, 시코쿠 사이의 바닷길로 오늘의 오사까, 쿄토에 진출. 중간에 오까야마 지역 등에 가야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주. 토기 기술 전파. 일본에서는 300년경 고분시대라 해서 거대한 형태의 능이 만들어지던 사이. 300~600년. 갈수록 능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 피라미드 땅 넓이와 비슷한 능.

전방후원분 : 고대 무덤 형태 중 하나로 앞부분은 네모나고 뒷부분은 둥그런 형태.

능을 축조하는 기술은 주로 가야에서 넘어간 사람들이 전했다고 보는 설이 유력.

4세기 말 5세기 초. 한반도에서 격렬한 세력 다툼이 이뤄지던 시기. 근초고왕이 평양성, 나중에 광개토 대왕이 밀고 내려옴.

412년 광개토대왕 서거. 아들 장수왕이 만주에 새운 것이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은 오래 산 왕. 60년 이상 재위. 광개토 대왕의 업적을 이어 최대 판도를 가짐. 남진 정책을 펼쳐. 척박한 만주 대신 따뜻한 지역으로 이동. 수도를 평양으로 옮긴다. 475년. 백제를 공격해 백제의 수도 한성(오늘의 풍납토성으로 추정)을 공격. 수도 함락. 백제가 아차산에 산성을 쌓았는데, 고구려가 정벌함. 백제가 공주로 수도를 이전하며, 백제의많은 사람이 일본으로 넘어감.

인간 이동의 파도가 생겨났다.

3번째 이동 단계.

신라가 가야를 멸망시킨 것이 562년. 가야는 양쪽에서 협공을 당함. 백제와 신라에게.

그때 가야 사람이 대거 일본으로 이주. 5호16국이 위진남북조의 혼란기로. 수나라가 통일.

수나라는 고구려와 싸우게 되고, 고구려는 남진정책으로 신라, 백제를 압박. 그런 와중에 신라가 가야를 함락.

이런 와중에 한반도 사람이 일본으로 건너감. 가야계 신라인.

일본의 신라계 씨족. 하타.

관계 기술, 논농사, 도시 만들기(오늘의 교토 기반)

4번째 이동.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과정에 대대적 인구의 이동.

백촌강 전투. 왜가 백제 부흥을 위해 3만여 명의 군사를 파견.

왜와 백제는 신라와 당에 패배. 일본 열도로 향한 백제 귀족들.

고도의 문서 행정력, 불상 제조기술, 문화인들, 귀족들이 대거 건너감.

한국과 일본 사이의 문화 인간이동.

1파도. BC 3~AD 3세기

BC 108년 고조선 멸망, 낙랑군 설치

AD 300년 전후 고분문화 등장

AD 372년 고구려 불교 수용, 백제가 왜왕에게 칠지도 보냄.

고구려 수산리 고분벽화. 아스카 시대의 다카마쓰 고분벽화. 유사한 그림. 풍속, 의상. 4신도(청룡, 백호, 주작, 현무). 천문도. 그런 요소가 거의 동일하다. 도래인이 만들어낸 문화.

고구려 사람도 일본에 건너갔다. 고구려 멸망 후에도 일본에 건너감. 일본의 동쪽을 개척하는 역할.

일본의 주요 세력은 관서지방에 살았다.

고마신사. (고구려를 고마라 불렀다.) 고구려민과 함께 고마 군을 개척한 고마노고시키 잣코를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 사이타마 현 히카다 시에 위치.

오늘의 도쿄, 늪지대를 개척해 농경..

쿄토. 1200년간 일본의 수도였던 곳.

그 전에는 수도가 어디였나? 백제인이 개척한 나라의 平城경. 나라시대(710~794년) 일본의 수도였던 곳.

오사카 근처로 잠시 옮겼다 교토로 옮긴 것이 794년.

헤안쿄. 현재의 교토 시의 몇몇 예전 이름 중 하나. 794년부터 1868년까지 천 년간 일본의 수도였던 곳.

교토을 보면 좌 청룡, 우 백호의 풍수지를 볼 수 있다.

신라에서 건너간 사람들이 개간해서 정착. 제방을 쌓고 물을 다스려 논농사를 한다. 길쌈, 도자기 굽기.

교토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 거기에 수도를 옮겨간다.

일본 국보 1호인 목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한국 국보 83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형태가 유사.

이 당시 한반도에서 신라, 백제에서 만들어서 건내졌거나, 혹은 도래인이 만들었거나.

기요미즈데라를 세운 사람. 백제계 사람.

임신한 아내를 위해 사냥을 나갔다 부처님을 만나 살생을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세운 절.

교토에 수많은 신사. 1600개 절, 400개 신사.

가미가모신사. 시모가모신사.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일본의 신은 각각 따로 있다. 술의 신, 공부의 신, 장사의 신..

이것이 도래인과 관련이 있다.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은 몇 차례 파동을 거치지만, 일본의 고대 국가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질문 :

한국사와 일본사에서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일본 역사교육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가?

일본에서도 도래인이 일본의 고대 문명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을 인정. 교과서에 기록. 다만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가 다 전해줬다. 미개한 일본에 전해줬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잘못이다. 좋은 문화를 전해줘도 그것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일본의 자체 역량도 있었다. 근 현대도 마찬가지. 짧은 기간에 우리가 근대화 하는 것은 우리의 소질, 능력이 있기에 일본을 통해 근대 문명을 소화했다.

삼국통일이 거슬린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것은 아니기에..

발해와 함께 남북국 시대로..

적절한 명칭을 찾기 힘들다. 분립된 나라를 하나로, 고구려 유민이 발해를 세워 남북국 시대로.

역사는 의문을 제기하고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자료를 찾아낸다. 역사를 다시 써나가는 것.

도래인의 물결은 상상 이상의 큰 파장을 주었다. 한일간의 DNA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 90%.

밀접한 관계. 인간의 이동이란 측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