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주의할 때다..
주위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그의 아집이 최고조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내 삶을 돌아봐도 그랬다.
내가 궁하고 힘들다고 생각해지만, 그 시간이 숙성의 시간이었고, 숙성의 열매를 먹었던 순간은 달콤했지만, 이후에는 시간의 보복을 당했다.
나폴레옹이 말한 것처럼 지금 내가 받는 고통은 헛되이 보낸 시간이 보복하는 것이라고.. 시간이 흐른 지금에야 명확히 알 수 있다.
(어디에 쓴 것인지 생각나지 않는다. 찾아 봐야겠다... )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우리는 1승 1패. 일본도 1승 1패..
이웃 나라는 사이가 나쁘다고 한다.
밖에 있는 호프집에서 사람들의 환호성이 들렸다.
아마 네덜란드가 한 골 넣었나 보다 생각했다. 역시나 그랬다.(동생 집  TV가 고장나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가까이 호프집이 있어, 결과 정도는 가볍게 알 수 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1:0 패배라면 상당히 선전한 것 같다. 
축구하면 유럽리그를 떠올리지만, 비 유럽 국가도 뭔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세상에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