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라 그런가 남자아이인 큰아이완 다르다.  암기력은 둘째가 더 좋은데 '왜 그럴까?' 생각해 본다. 해답은 이해력이였다. 남자아이는 원리를 금방 깨운친데 반해 여자아이는 원리이해가 늦었다. 우리아이만 그런가?...

아무튼  둘째를 위해 찾은 책이 '배우리 한자' 책이였다. 그래도 어찌어찌 7급 취득하고 이제 2학년인 딸아이는 한자 쓰기가 나오는 6급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통문화. 예절학습을 통한 인성교육, 기초한자이론, 활용낱말, 예제를 통해 한자 익히기, 만화 이야기 등 충분한 읽을거리를 통한 연계학습 7급까지 따면서도 잘 몰랐던 한자의 원리를 '배우리한자'는 부수의 위치 설명과 더불어 부수 익히는법 등 이론이 잘나와 있어 딸아이는 웃음을 띠며 " 엄마! 나 배우리 한자 더 해도돼?" 였다. 하지만 재미있어 할수록 분량을 정해서 해주는 센스... 왜냐? 금방 질려할수 있는 단점이 있다. 

재미있어 할수록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방법이 이제까지 한자공부를 할수 있었던 방법이다.

 급수 한자이면서 교과서 한자를 같이 익힐수 있게 설명이 되어있고 한자에 얽힌 이야기와 따라 쓰는 순서도 잘 나와있어 재미있어 합니다. 중간중간 만화로 지루하지 않게 흥미를 이끌어 주는 센스...

학습지와 많이 비슷해 가격면으로 보나 배우리 한자로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 본다. 시작은 학습지 분량처럼 일주일에 5장정도는 무난히 해내리라 본다. 그러면 6급은 한달반만에 끝낼수 있으려나?

대한 상공 회의소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나 어문회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는 부족할게 없을것 같다.

더이상의 참고서는 없다싶다. 이제 우리 딸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부록으로 준 쓰기노트가 정말 맘에 든다. 우리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