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면 먼저 엄마들이 바빠집니다. 아이들이 바빠지던 시대는 언제인지모르게 지나가고 엄마들이 바빠지는 세상이 돌아왔습니다. 거기에 학교 교과서까지 바뀌니 큰아이가 사용하던 문제집과 책들은 고스란히 재활용으로 들어가고 다시 새롭게 장만해야하지요. 새학기가 시작되면 제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어떤 문제집을 살까하는 문제입니다. 아이가 저학년때만해도 엄마가 알아서 사주는 문제집을 인상을 쓸망정 풀어나가던 아이였지만 고학년이 되고부터는 스스로 고르려 애를 씁니다. 그 많던 문제집 중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사려하는 것을 보니 어찌보면 엄마보다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 5학년인 딸아이는 되도록 수학은 겨울방학에 기초를 다집니다. 제가 뽑아주는 프린트물을 가지고 집에서 저와 기본개념만 익히고 새학기를 맞이합니다. 그리고 학기가 시작하며 심화를 풀어나갑니다. 아이는 심화문제가 어렵긴 해도 학교에서 수학문제집 한권풀어오기 숙제가 항상 있어서 그런지 얇은 문제집인 심화학습을 좋아합니다. ㅎㅎㅎ 그런 생각까지? 아무튼 제 계획과도 같아서 두손들고 환영입니다.

 

제 생각도 학기중에 심화문제집을 풀리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수학문제집이 어찌 학교 문제집만 있답니까? 기본학습따로, 사고력따로, 창의력 따로, 연산따로 등등 여러 분야로 나뉘어져 있어서 수학문제집이 저학년때는 다섯권까지도 된적도 있었거든요. 그렇다고 손 놓을수도 없고 불안한 감에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덕인지 모르겠지만 수학성적은 최상위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겠지요. 4, 5학년때의 수학이 진짜니까요.

개정 교육과정 완벽방여된 울딸이 이번학기에 선택한 책은 바로

천재교육에서 나온 고난도 문제 해결서 최고수준 입니다     

 

언제나 천재교육 문제집을 선호하는 울딸

심화문제집이란 제목보다 최고수준이란 제목이 더 맘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울딸이 선호하는 문제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특히 강요하면서 말이예요. ㅎㅎㅎ

 

제목이 최고수준이라고 어려운 문제만 잔뜩 나온것은 아니네요.

유형탐구, 실력문제, 최고수준문제로 나뉘어져서 단계별로 나온답니다.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수학에 관한 역사를 알려주는 것은 이젠 기본이겠죠?

최고수준 문제집이 다른 문제집보다 더 좋은점은 바로 이것.

    

     

창의사고력 문제가 수록되었다는 점입니다. 창의 사고력 키우기 27문제와 창의 사고력 실전문제 16문제가 실려있어요. 이제까지 여러권으로 나눠서 풀어야했던 고민을 이책한권이 싹 사라지게 해 주었네요. 요즘 한참 뜨고 있는 스토리 텔링 수학이 바로 창의사고력을 알아야 풀수 있는 문제더라구요. 스토리텔링수학도 몇문제 따로 더 수록해 주었슴 더 좋았겠죠? ㅎㅎㅎ

역시 욕심은 끝이 없네요. 최고수준인만큼 수학학력평가도 문제 없겠어요.

천재교육 HME수학학력평가 5월 19일 있거든요. 울딸도 한번 도전해 보겠다고 신청했네요. 수학학력평가 뒤에 나오는 최고수준평가가 점수가 잘 나와야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여러문제집은 못 풀어봐도 최고수준수학만 믿고 있거든요.

울딸 파이팅!!!

 

 

최고수준수학5-1, 천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