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트레이닝,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그것에 집중하다 보면 결국 그것을 이루게 된다는 것. 최근 자기계발서의 트렌드가 주로 이미지 트레이닝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만들어 지고 있고, 그에 대한 전통적인 자기계발서의 내용에서 일부만이 발췌되어 종교적 분위기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들도 있는 듯 합니다.

꿈꾸는 다락방, 긍정의 힘 등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그리고 상상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무의식에서 조차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찾는 일이 무엇인지 상상하고 행동하게 만들어 가는 일에 집중하는 듯합니다.

시크릿은 끌어당김의 원칙을 내세워 구하라, 믿어라, 받아라 라는 말로 압축하여 이미지 트래이닝 기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풍요, 인간관계, 사회등도 같은 원리에서 설명하고 적용하고 싶어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비밀을 모르고 1% 성공한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성공의 비결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개인적인 자기계발 방법으로 좋은 방법은 현상에 집중하고 결과를 예측하여 결과에 맞는 과정을 만들어 가는 일에 혹은 그런 방법의 자기계발서를 좀더 신뢰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크릿이 발간 된지 오래되었지만, 이제야 읽어본 이유도 아마 그런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의식까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단계를 만들어 의식의 세계로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저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에디슨은 전구를 만들면서 1000번 이상의 실패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에디슨은 전구가 반짝이는 상상만 하였다면 전구가 반짝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의 말대로 1000번이상의 전구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에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상상하고 무의식을 움직이는 것 보다 무엇인가 해보고 거기서 발전된 방향을 찾아나가는 전통적 기법의 성공에 관한 내용이 오히려 제 생각에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의 1%만이 안다는 비밀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간절히 원하다보면 지성이??니 말입니다. 다만 과정을 중시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상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든 결과만 좋으면 다 좋다는 식의 자기계발이나 성공학술이 우세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될 뿐입니다.

좋은 결과만을 상상하고 그것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보다 더운 여름날 땀 흘리며 실패를 거듭하는 멍청해 보이고 무식해 보이는 사람을 더 행복하게 바라보는 이유일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그의 실패는 어떤 사람 혹은 그 사람의 성공의 초석이 되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상상하고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는 일을 게을리 하라는 말이 아니기에 다만 그 그림을 완성해 나갈 때 크fp파스로 그릴지, 물감을 이용할지 한번 그리고 나면 다시 지우기 어려운 인생의 그림이기에 많은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