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능력이 한정되어 있지 않기에 사람은 자신을 자꾸 괴롭히면서 세상이 바라는 보편적인 성공을 향해 가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강연에도 참가하고 시련을 극복한 사람의 다큐멘터리를 보기도하며, 책을 통하여 그 분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신의 발전을 찾아가는 길에 등대역할을 하기 바라는 것 같습니다.  

요즘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문제가 생길 때 제일먼저 하는일이 리셋입니다.  그렇죠, 대부분의 문제는 리셋을 하면 반이상이 풀리니 가장 손쉽게 Crtl+Alt+del 키를 누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도 리셋이 가능할까요? 궁금합니다. 책장속에 답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세상을 살다가 꼬이고 엉키면 사람은 그 문제에 집중하게 되어 오히려 평상시보다 더욱더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나, 논리적인 판단을 더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주는 느낌이 팍팍 오는 것 같습니다.

강연즉 여러사람을 앞에 놓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강의 방식을 선택하여 글을 써내려 가기에 글을 읽는 내내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글의 내용은 책을 읽는 사람이 졸립지 않도록 시사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고 적절한 비유도 들어가 있습니다. 읽는 중간중간 무엇을 해라 무엇을 해라 하면 읽는 사람이 실증이 난다는 것을 저자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재미있게 읽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을 찾는일 즉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행복을 정의하라라는 문구로 책을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심도있게 생각을 해보라는 이야기 같았습니다. 자신의 굴레를 벗어나서 객관적인시각을 유지하라는 의미로 높은 곳에서 내려보라고도 하네요. 정말 자신에게 행복이 숨겨져 있는 다른것 때문에 왜곡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라는 의미로 들립니다.  그 다음 부터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을 어떻게 하나 하나 이루어 나갈 것인지 저자의 방법론을 이야기 해줍니다.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한 무한한 상상력, 그것을 이루기 위한 모티브 즉 될 때까지 노력하기 위한 원인을 스스로에게 던져주면서 반복의 즐거움을 찾으라 합니다. 마지막 장에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와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만들라는 강의로 책은 마무리 됩니다.

제목이 주는 리셋의 의미를 알것 같습니다.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고의 틀을 새로운 단계세서 즉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보라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기존의 사고의 틀을 가지고 설계를 하면 그 틀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한계가 느껴진다면 계속 반복하여 무의식의 세계까지 지배할 수있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몇권의 자기계발서를 읽어 볼 때마다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합니다. 오늘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저에게 필요한 것만을 선택하는 버릇은 저의 고정 틀을 벗어날 생각이 없는 저의 모습일지 모르겠습니다.  사고의 리셋이 필요할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만들어 놓은 틀을 스스로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두 세시간 정도의 강의를 재미나게 듣는 것처럼 즐겁게 책을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