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책 안에는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있는걸까요?
태어나서 모든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한몸에 받다가 어린 동생이 태어나면
아이는 동생에게 사랑을 뺏긴다는 생각에 짜증을 내고 땡깡을 부리기도 해요.
심할때는 갓 태어난 동생을 몰래가서 꼬집기도 하고요.
이런 일들을 동생이 태어났을때 어떻해 해야되는 언니랑,오빠 혹은 형이 되는 방법을
이야기를 통해서 배우는 책이에요.
책표지에서도 느껴지듯이 아이를 안고 모유를 먹일 때 자연스레 입꼬리가 올라가는 엄마의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이
그려져있는걸 보니 저도 둘째 태어났을때가 새록새록하게 기억이 나네요.
정혜영 저자
구상부터 글,그림의 완성까지 모두 언니 정지영과 공동작업을 한 책이에요.성교육 그림책 시리즈,직접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고 생각한것을 소재로 삼았다고 하네요.
정지연 그림
동양학과를 나왔다고해요,글,그림의 완성까지 동생분과 함께 작업을 한책이라네요.
아이와 함께 내 동생이 태어났어 책으로 한번 빠져볼까요?
첫페이지를 보는 순간 "엄마 이벌레들은 머에요?"뜨헉~~
보통 내지를 활용하는 책들이 많지 않은데 이책은 내지안에 그림을 통해 이책이 주는 의미를
먼저 설명해주고 있어요.
여기서 당황하지 않고 하나하나 정자가 난자를 찾아가는거야!라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니 고개는 끄덕이는데
이해를 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챗의 첫페이지를 넘기면 오물거리는 작은 입술이 너무 예쁜 내동생!
동생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알리는 문장으로 시작을 해요.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배고프다고 응아응아.무엇이든 빨아 대고 기저귀에
응아두 놓고~갓난아기때 너도 그랬단다 라고 하면서
엄마가 첫아이에게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요^^
첫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동생처럼 너도 엄마 뱃속에 똑같이 있었단다.
수영장처럼 물이 가득 찬 자궁 속에서 내가 헤엄쳐 살기에 딱 좋았지!
열달동안 모든일을 엄마와 함께했었어요.
뱃속에서 너가 머리를 쿵쿵..발을 동동 구르면
"여보 아이가 놀아요~"라고 엄마가 아빠에게 말했어요.
태동의 의미를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엄마가 먹는 음식들이 뱃속에 있는 너랑 나랑 연결해주는 탯줄을 통해
받아먹었단다~태어나서는 엄마 젖도 빨아먹고,숨도 혼자 힘으로 쉬니까
탯줄은 뱃속에서만 필요하단다.
탯줄을 너가 태어났을때 아빠가 자르면 커서 이곳이 배꼽이 된단다.
동생과 나의 배꼽~엄마랑 아빠에게도 배꼽이 있지?
그림을 통해 배를 올려 배꼽을 보자 6살 저희딸이 고대로 내복을 들고서는
"나도 배꼽있어"라고 알려주네요.
그런데..내가 어떻해 엄마 배속에 들어간거에요?
....이하생략!
그림이 조금 너무 사실적이라 정자와 난자가 만나 어떻해 아기가 생기는지는
이야기로 풀어나갈게요^^
저희 어릴때는 엄마 내가 어떻해 태어났어요?라고 물어보면 다들 다리밑에서 주서왔다.등등 거짓말로 알려주시는데
요즘은 하도 사회도 무섭고 하다보니 성에 대해서 일찍 가르쳐준다고 하긴하는데
아직 저희딸은 한번도 알려준적이 없다보니..이책을 읽는내내 살짝 식은땀이 흘렸어요 ㅋㅋ
그래도 그림을 통해서 난자와 정자에 대한 이야기부터 ...
엄마와 아빠가 안고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까지...아이가 보는 책인데 너무 사실적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솔직히 읽으면서 낯도 뜨겁고...
그런데 아이는 그냥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드라고요.
조금은 당황했지만 엄마의 뱃속에 있을때부터~10개월까지의 아이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놓은 그림은 저도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매번 초음파로만 보다가~책에 있는 그림으로 보다보니 먼가 새롭긴해요.
갑자기 뱃속에 있는 아가 그림을 보더니만 종합장하고
색연필을 가지고 와서는 자기 동생을 그려준다네요?
그럼 이책을 50%는 이해한거겠죠?ㅋㅋ
10달동안 엄마 뱃속에 있다가 태어난게 바로 너란다~
응애응애~~
너는 엄마와 아빠의 사랑으로 태어난 존재란다.
하나의 알과 하나의 씨가 만나 이렇게 커다란 내가 된거야.
나는 나로 태어난게 무엇보다 참 기뻐!
라는 말과 이책은 끝이 난답니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태어난 동생이 어떻게 세상에 나온걸까?
또 나는 어떻해 태어난걸까?
이러한 궁금증을 하나하나 그림을 통해서 아기가 생기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쉽게 성교육을 시켜주는 그림책인거같아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조금 민망한 장면도 나와서 낯이 뜨겁긴 했지만
아이들에게는 궁금증을 해결하는데는 큰 도움을 주는 그림이 아마도 사실적으로
그려주신거같아요.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도 나타내고 있지만,동생이 태어나면서 너또한 소중한 존재라는걸 알려주는
내용을 다룬 책이라~두남매가 있는 저희집에 한번쯤 읽어봤으면 했어던 책이 아닌가 싶어요.
내동생이태어났어,
비룡소,
연못지기16기,
성교육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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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는 과정을 잘 설명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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