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은 "1시간동안 스피치를 말하라고 한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으며, 20분동안 스피치를 하라고 하면 2시간 동안 준비해야 하지만, 5분 동안 스피치를 하라고 한다면 하루종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긴 시간동안 스피치를 하면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각한대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주어진 시간이 짧으면 그 시간안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전달해야 한다.

짧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은 자신의 생각을 먼저 쓰고 모형을 만들고 다시 원고를 써야 한다. 생각은 사람을 풍성하게 만들고 말은 사람을 화려하게 만들지만 글은 사람을 정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각을 먼저 쓰고 말하는 순서를 정하고(모형을 만들고) 다시 원고를 수정해야 한다.

원고를 쓸때는 너무 길게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은 긴 문장을 다 알아듣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짧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좋다. 짧은 문장중에는 명문장이 많다. 짧기 때문에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일 것이다.

듣는 이를 생각하고 발표를 해야 할 것이다. 알아듣지 못한 내용을 말하면 어쩔 수 없이 앉아 있지만, 듣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는 강의를 들을때 아는 내용으로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내용을 설명하면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발표를 할 때는 파워포인트에는 짧게 제시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긴 문장을 쓰고 읽고 있다면 그냥 프린트물을 주는 것이 훨씬 낫다. 화면에는 간결한 문장을 사용해야 하고 너무 화려하게 만들면 말에 집중하지 않고 화면만 쳐다보게 된다. 또한 설명을 할 때도 간결하면서 중요한 내용을 서두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부족할 때는 끝부분이 짧게 해야 할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를 생각하면 서두에서 중요한 것을 넣어 발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표를 할 때는 복잡한 것은 단순화 시키는 것이 눈에도 잘 들어온다. 복잡하면 생각을 해야 하면 잘 듣지를 못하기 때문에 키워드 중심으로 짧게 하는 것이 좋다.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할 때는 떨리기도 한다. 듣는 사람들은 어색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들을 나의 적이 아닌 동지로 만들어야만이 편안하게 발표를 할 수 있다. 시작을 할 때 자신이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을 하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은 바둑이야기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로 시작할 수 있다. 또는 좋은 글귀를 말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면 편안하게 스피치를 시작할 수 있다.

말을 할 때 자신감이 떨어지면 입을 크게 벌려서 또박또박 말을 하면 조금씩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색하지만 웃으면서 말하라. 그러면 좀 더 편안하게 말할 수 있다. 누구나 떨리고 두렵지만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들키지는 않는 것분이다. 말을 할 때는 복식호흡을 하면서 말을 하게 되면 성대보호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편안하게 전달되어진다. 두려워지면 빨라진다. 복식호흡을 하면 안정되어지기 때문에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

말을 통헤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전달해 준다. 떨리고 있는지, 감정이 흥분되어 있는지를, 걱정을 하고 있는지를 말이다. 목소리를 통해 우리의 감정상태가 그대로 전달되어진다면 우리의 감정을 조절해야 되지 않을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목소리를 바꾸지는 못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갖고 싶다면 복식호흡을 하면서 좋은 글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