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빨리 시작할 줄 몰랐습니다.

이제 갓 10살이 된 딸아이와 대화가 나날이 격앙된 목소리로 시작되어 끝나고

그러고나면 아이아빠와 또다시 다른 의견끝에 언쟁으로 마무리하는 하루

밤이되어 아이가 잠든모습을 보며 한없이 미안해하고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 다짐하고

다음날 눈을 뜨고 아이의 다정한 아침인사 10분 후에 또다시 시작하는 일상....

그래서 찾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왜...엄마만 반성해야하냐며 이렇게 까지 표지를 만들어야 했냐며

나만 나쁜 엄마냐며 울었던 시간이 생각나게 합니다.

하지만 감시자.....그 한 단어가 제 마음을 깊이 찔렀습니다.

 

저자가 하지 말라는 것은 빼놓지 않고 하고 있었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아직 충분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코칭의 힘을 믿고 조금씩 노력해보면

아이의 마음을 더 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더 생깁니다.

다행이에요.

이런 가이드북을 만날 수 있어서.....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소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