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학생과 중학생이 교과서를 보기전에 먼저 보는 책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1. 집합과 수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글담출판사-

  

4학년에 들어가니 수학에서 벌써 숫자의 단위가 확~~커졌다..억,조..

엄마인 내가 봐도 조금만 실수하면 틀리기 쉬운 숫자의 단위가 되버린것 같다..

아이들이 보통 5학년부터 수학을 포기하기 시작한다는데..

조금은 이해가 가기도 한다..

수학을 포기하고픈 아이들에게 수학을 재밌고 쉽게 가르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책이 있다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텐데..그런생각도 해보았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런책이었다..

혼자서도 재밌게 볼수있으면서 쉽게 개념을 깨우쳐주고있어

내가 읽어보면서도 수학이 참 재미잇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캐릭터를 사용해서

재미있게 수학의 개념을 이끌어준다.

1부. 집학과 자연수에서는 집합의 뜻과 표현, 집합의 연산, 소인수분해,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십진법과 이진법을 알려주며

2부. 수와 연산에서는 유리수의 뜻과 대소관계, 유리수의 사칙계산, 실수와 그 계산을 다루고있다

  

각 개념별로 실생활과 연관지어 수학과 친해질 수있게 설명되어있는것이

참 맘에 든다..역시 현 중학교 수학선생님이 직접 쓰셔서 그런지

읽는내내 술~술  읽혀지고 아~~하 그렇구나!!를 외치게 만든다..

 <이런문제 헷갈려요>코너를 통해 헷갈리는 문제도 따로 모아

잘 정리해주고 있으며, 중간중간 잠깐 쉬어가요 코너를 두어 유머와 웃음을 주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휴식을 주기도 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수학이 언어라는 것을 모르기때문이라고 한다..

언어를 잘 하려면 말하기,듣기,읽기,쓰기가 골고루 사용되어야하는데 읽고 쓰기는 열심히 하지만

수학으로 말하기 듣기는 소홀히하고 있다는것이다

그래서 수학을 잘하려면 평소에 대화속에서 수와 기호를 많이 사용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한다..

혼자 공부해야하는 과목 '수학'

쉽고 재밌게 개념과 원리를 깨우칠 수있도록 이끌어주는 선생님같은 책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