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로 보는 역사드라마 2편 <제중원>이다..1편 <명가>도 재밌게 읽어보았는데

제중원도 조선의 근대의학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잘 읽어볼 수있었던것 같다

요즘 방송에서 하는 제중원 드라마로 인해 더욱 관심이 많았기에

흥미롭고 좀 더 책을 통해 사실적인 내용을 알 수있어서 좋았다

 

조선 최초의 양의사이야기기도 한 제중원은

구한말 근대의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최초의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백정의 신분으로 의사를 꿈꾸던 주인공의 역활이

책에서는 박서양이란 인물이다..

 제중원 1회 졸업생으로 에비슨박사에게 의학교육과 진정한 의사의 마음가짐 등을 배워

진정한 의사로서의 모습을 볼 수있으며

신분을 넘어서는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혼란한 시대상과 역사적 분위기를 충분히 느껴볼 수있었다..

박서양뿐 아니라 김필순, 김희영,신창희, 주현측,홍석후,홍종은 등의 인물들이

의사가 되는 과정이 보여지는데

각각의 다양한 삶속에서 한국 최초의 의사가 되는 과정들이 잘 묘사되어있다..

또한 이들에게 의학교육을 공부시킨 알렌과 고종의 전의역던 에비슨박사까지

그들의 노력또한 잘 읽어볼 수있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구한말 일제시대하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상황을 이해시키고 서양의술을 배워 최초의 의사가 되는 각 인물들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생생하게 소개해주고있어

아이가 드라마로서 간접적인 내용을 이해했다면

 이책을 통해 좀 더 사실적이고 진실어린 이야기를 만나볼 수있는것 같다..

특히나, 백정의 신분을 극복하고 의사의 꿈을 이룬 박서양을 통해

어려움을 이기고 자기의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배워볼 수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