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우씨 열혈강의 시리즈는 언제봐도 편안하다 독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열혈강의 C와 C++에 이어지는 TCP/IP 소켓 프로그래밍 코스도 완료하여 프로그래머로서 한층 성숙하길 희망한다.

이 책의 구성은 총 4개의 Part로 나뉘어진다.

Part 1은 일반적인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윈도우즈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경우나, 리눅스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경우 모두에 있어서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따라서 운영 체제의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내용들은 그리 많지 않다.
Part 2나 Part 3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쉬운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두 운영 체제의 공통 분모를 묶어놓은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Part 1에서는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서 하나의 운영 체제를 선택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Part 1의 특성상 운영 체제별로 내용을 전개하다 보면 중복되는 내용이 상당히 많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의 운영 체제를 중심으로 설명을 해 나가고 마지막에 가서 차이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여기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어떠한 운영 체제를 기본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윈도우즈를 기반으로 내용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마음을 먹었다가, 윈도우즈 소켓이 BSD 소켓을 기반으로 하여 설계되었기 때문에 BSD소켓을 먼저 소개하는 것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자연스러울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 부분은 여러 프로그래머들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여 내린 결론이다. 사실 어떠한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내용을 전개하느냐는 Part 1에서 결코 중요하지 않다.

Part 2와 Part 3는 운영체제에 종속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운영 체제가 달라지면 프로그래밍하는데 있어서 사용하게 되는 시스템 함수들이 다르게 되고, 일부 지원되는 기능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운영 체제별로 나누어서 내용을 전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Part 2에서는 리눅스 기반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여진 내용들이며, Part 3에서는 윈도우즈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여진 내용들이다. 특히 Part 3는 Part 2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내용이 많은데 이는 윈도우즈 소켓의 확장된 기능에 대한 내용들까지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Part 2는 내용이 적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윈도우즈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하는 분들도 Part 1을 공부한 다음에 Part 2를 가볍게라도 읽어 보고 넘어가는 형태의 학습 방법을 권한다.

Part 4는 이 책의 마무리 단계에 해당된다. 이전에 학습했던 내용을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또한 고급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내 나름대로의 생각도 한 단원을 할당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끝으로, 책을 만드는 과정 중에, 그리고 완성한 후에도 수 차례에 걸쳐서 모든 문장과 예제를 검증하였다. 그래도 잘못된 내용을 발견하거나 조언해 주실 내용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 다음은 저자의 메일 주소이다. ripeness21@hanmail.net
조언에 관해서는 어떠한 내용이라도 깊이 감사할 것이다.
또한 책의 내용이나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 사항은 프리렉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