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동체....

 

사실.. 첨엔 낯선 단어 였네요 생태 공동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텃밭 만들기 정도로 생각했네요.

게다가 뚝딱~ 만들기라니...

 

생태 공동체...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면서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근본 원리로 삼는다는 거네요.

이런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데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주거와, 생업, 놀이, 예술

육아와 교육을 함께하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곧 생태 공동체라는 군요

 

생태 공동체라는 단어가 좀 낯설었지

티비 방송등을 통해 많이 봤던 "다른 나라" 사람들 이야기 였네요

많이 부럽긴 하지만 따라 하고 싶기도 하지만

내 아이를 위해 꼭 해야할 일들이지만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할 그런 일들... 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었네요

 

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는

시골한의사, 로어세퍼드, 포근포근, 지구소풍, 제주노임팩트맨, 편백향기, 곱딱한 알작지, 희망피리

8명의 저자들이 자신의 생태 공동체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 내고 있네요.

 

저는 그중 안내자라 불리는 대안학교 교사 포근 포근 님의

이야기들이 마음에 와닿았는데요

포근포근한 안내자와 같은 교사와 공부하는 아이들은

정말 엇나가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절대 "뚝딱~" 만들 지 못하는 생태 공동체...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생태 공동체가 반드시 전문적이거나 낯선 것이 아니라

누구든 원한다면 도전할 수 있는 삶의 또 다른 한 형태라는 것을 제시하는 거네요.

 

책 속의 저자들이 특별한 사람들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이들의 평범한 도전이니

우리도, 나도, 너도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