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설레게 하는 그런 책이네요~

책 표지에 보면 설레는 소녀의 모습이 잘 담아져 있네요

 

나의 어린 시절... 이렇게 설레여하며 좋아하던 그..는 지금 어디 있을까~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책이네요

 

 

소피를 레너드를 좋아합니다.

레너드를 보면 얼굴도 붉어지고 가슴이 콩닥콩닥뛰거든요.

수줍게 고백도 하는 군요

하지만 레너드는 쑥스럽기만 합니다.

레너드는 괴상한 소리를 내고 발을 쾅쾅 구르더니

머리를 쥐어뜯고 이상한 편지까지....

 

소피는 레너드를 좋아하는 예쁜 설레이는 마음을

정말 예쁘게 상냥하게 잘 표현하는데에 반해

레너드는 소피에게 짓궂게 구는군요

 

음... 과연 레너드는 소피를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처음엔 그런 행동을 보이는 레너드를 좋아하던 소피가

나중엔 실망을 하는 군요.

 

 

 

우리의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에게 남자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고무줄 끊고 도망가고 밀고 때리고 괴롭히고...

그런 것이 다 관심의 표현이라고 했는데..

 

외국도 사정이 비슷한가보네요.

외국 책인데 정서가 비슷한거 보니 말이예요.

 

 

좋아하면 짓궂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냥하게 표현해야 된다는 것을,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게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란걸,

 

6살짜리 우리 아들이 알까요?

 

 

곧 다른 레너드가 될 것만 같은 우리 아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해본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