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와 제목이... 그냥 뻔한 그런 책일 줄 알았다.

알록 달록 색을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책....일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을 받고는 깜짝 놀랐다~

121쪽에 달하는 책....

 

 

글밥이 많지 않아 빨리 넘기며 읽을 수 있어서 백쪽이 넘어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6세인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그런 책이다.

 

 

내용을 잠깐 보면...

"겨울에 내리는 눈은 반짝거리는 하얀색 이에요"

"몽글몽글한 우유 거품은 따뜻한 하얀색 이에요"

"민들레 씨앗의 솜털은 폭신폭신한 하얀색 이에요"

 

반짝거리는, 따뜻한, 폭신폭신한.....

맞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물들에는 그저 색깔들만이 있는건 아니다.

느낌이 있다.

같은 하얀색이라도 모두 느낌이 있는 다른 하얀색들이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색들이... 과연 어떤 색들이었을까~

그동안 알고 있던 우리의 색들이.... 다시 새롭게 보인다...

빙글 빙글 도는.. 폭신폭신한, 따뜻한 등의 여러 의태어 의성어 들이 나와

읽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알록 달록 어떤 색으로 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