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는 저자의 전작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략이었다>가 기초 연애 가이드였다면,

이 책은 심화 연애 가이드라고 저자는 설명 하고 있다.

'연애 빼고 다 잘하는 여자를 위한 마지막 연애실용서'라는 타이틀이 말 해주듯

실제와 같은 상황들이 펼쳐지며, 어떻게 하면 연애를 쉽게 즐겁게 재밌게 할 수 있는지를 들려주고 있다.

<연애하려면 낭만을 버려라>는 S본부의 맞선 보는 프로그램이 기획하고, 저자인 곽정은이 쓴 연애 지침서이다.

저자인 곽정은는 '코스모폴리탄' 한국판 피처 에디터이며, 20대에서 30대 싱글 여성을 위한 컬럼을 쓰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녀의 글을 읽으면 속 시원함을 느길 수 있어 평소 즐겨읽는 편이다.

소위 말하는 골드미스.

연애는 고사하고 남자를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든 그 녀들에게 저자는  남자를 만나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 부터

나에게 맞는 남자를 가려내는 법까지를 전수해 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골드미스들을 위한 연애 바이블이라 할 수 있겠다.

골드미스들의 큰 문제는 '자기애'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내숭과 아집은 자존심으로 포장하고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며 아무 준비도 하지 않는 여성들에게 저자는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책 제목처럼 연애를 하려면 낭만을 버리라는 것을 다시 말 하면 환상을 버리라는 얘기다.

환상 속에서 우리가 살아 갈 수는 없으므로...

환상을 버리고 가만히 자신을 들여다보면  답이 보일것 같다.

어떤 사람이 나와 잘 어울리는지 어떤 사람과 연애를 하는것이 나에게 플러스가 될지...

좋은 남자.

좋은 남자를 고르는 법을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기에 연애를 시작하려는 님들께 강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