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하고 계시나요?]

 사람이 맞이하는 대부분의 불행은 즐겁게 놀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천재지변이나 질병 같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말입니다.
 저는 취미란 ‘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번민이나 스트레스 같은 일상의 묵은 찌꺼기들을 비워내는 것이죠.
 취미생활은 즐기고 끝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취미는 일의 ‘이란성 쌍둥이’라고 합니다. 취미가 일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취미생활을 통해 직접 발견해보시기 바랍니다.
 죄책감을 버리고, 재미있는 취미를 찾아보세요.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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