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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마음의 언어입니다

유키는 노란색을 칠하고 나서 꼭 파란색으로 덧칠을 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사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자란 유키가
엄마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한 색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빨강은 격한 감정을 표현하거나 몸을 움직이고 싶을 때 사용하는 색입니다. 주황은 활동성, 호기심을 나타냅니다. 노랑은 어리광 부리고 싶은 마음, 희망과 자신감을 상징합니다. 초록은 성격은 안정되어 있으나 감정은 결여되어 있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파랑은 집중하거나 자신을 억제할 때, 또는 어른이 되려고 할 때의 심리를 반영합니다. 보라는 침체된 우울한 기분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아이가 내면에 있는 회복력을 작용하도록 도와주는 치유의 색이기도 합니다.
색을 겹쳐 칠하는 경우, 밑의 색은 본래의 감정을 의미하고 위에 덧칠하는 색은 숨기고 싶은 감정을 나타냅니다.

『그림으로 말해요 우리 아이 속마음 』도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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