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스킷으로 처음 본 작품,

이 책은 사람들이 보다 많이 읽어줬으면 하는

저자들의 간절한 바람으로 만들어졌다,

마지막 후기에서 저자들은 이 책을 만든 3가지 목적에 대해

밝히고 있는데, 그 3가지 목적은

첫째, 안중근 의사가 아니라 장군이었다는 것,

둘째, 안중근은 한국만의 영웅이 아니라

 동양 전체의 영웅이였다는 것,

셋째, 안준생의 친일이라는 비극적 역사가 있었다는 것,

책은 짧고 간결하지만 많은 질문과

더 많은 생각들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과연 안중근 장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흔히 쓰고 있는 안중근 의사라는 호칭은 독립군 장군어었던

안중근을 개인이자 테러리스트로 격하시키기 위해

일본에서 사용을 유도한 잘못된 표현이다라고

저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조명해볼때

깊은 반성을 하게된다,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한 독립군으로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느 한일합병의 주역으로 알고 있는 것 외에

그 밖의 지식은 전무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중근이나 이토 히로부미에 대한 우리나라의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안중근에 대한 연구조차

우리나라 보다는 일본에서 더 활발하다,

그런 가운데 이와같은 책이 나오고,

그리고 이 책을 많이 읽어줬으면하는 저자들의 바램은

정말 기쁜일이 아닐 수 없다,

안중근은 나라의 평안을 걱정한 장군이면서

 위대한 사상가였다는 사실,

그리고 그의 아들 안준생에 대한 안타까운 시각,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책,

 

 

 

 

 

 

+ 역사는 '공적인 집단기억의 이미지화 작업' 이라고도 한다,

이런점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를 보면 정말 절실히 느껴진다,

 

+ 이토 히로부미 살해 후 재판에서 보인 안중근의 모습은

주위 일본인들을 감복시켰고,

오늘날 이러한 안중근을 연구하고 존경하는 일본인들이 늘고있다,

또한 안중근을 추모하는 행렬이 매 해마다 늘고있다,

이것은 두 나라의 감정적인 역사의 한 부분을 떠나

한 안간의 관점에서 그리고 동양 전체의 역사적 관점에서

안중근을 보고 있는 시각이 늘고 있는 것이며,

안중근을 인간 자체의 본 모습에서 존경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