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은 정말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보낸다고 했지만,

 

막상 학교에 입학하니 아이 학업을 잘 봐줄 시간도 없고,

 

아이도 학교 수업 후, 방과 후 수업 다녀오고 학원 다녀오면 집에서 복습할 시간도 정말 빡빡하더라고요.

 

 

 

 

 

 

 

 

 

2학년이 되어서는 그냥 무엇이든 배우는 것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맨날 엄마 오늘은 뭐 해요?? 자기주도학습이 아니라 엄마 주도 학습이더라고요.

 

물론 저학년 이니깐 생각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2학년 때부터 제대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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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환 선생님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서 정말 저학년 아이들이 어떤 인성과 학습을 가져야 할지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매의 눈으로 잘 알고 계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이렇게 하세요라는 스킬을 알려주시는 건 아니에요.

 

왜!! 초등 2학년 때 아이들 공부 습관을 길러주지 않으면 안 되는지

 

모두가 이해갈 수 있도록 정말 잘 설명해 주셨어요.

 

이 부분이 1장이고요, 공부하는 방법을 정말 세세하게 알려주는 부분 즉 스킬 부분은 2장을 통해서 다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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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은 아이들도 엄마들도 모두 초보이기 때문에

 

우왕좌왕하고 유치원 때 보다 더 어리광이 늘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어려지는 시기죠.

 

이때는 부모님도 선생님도 모두 받아주는 시기이지만,

 

2학년이 되면 이제 선배가 되기 때문에 조금은 자기 스스로도 커야 한다고 느끼게 돼요.

 

3학년 때 학업이 많이 늘어나는 걸 미리 걱정하는 엄마는 2학년 때 어떻게든 공부하는 습관을 기러주도록 애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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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중해서 공부를 스스로 알아서 척척 계획 표대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는 특이 아들을 키우고 있어서 사춘기가 오면 엄마랑 말이 통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는 사람 중의 하나랍니다.

 

천성이 착한 아이들은 사춘기도 그냥 넘어가지만 보통 아이들과의 부모 관계가 가장 멀어지는 시기!

 

그 시가가 찾아왔을 때 부모와의 관계가 정말 좋다면 잘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바로 저학년 때 부모와의 관계가 틀어지지 않게 잘 유지되도록 아이의 말을 많이 들어주는 게 좋더라고요.

 

 

 

 

 

저도 아이가 공부를 안 하면 짜증 내고 소리치고 하는데요,

 

좀 더 아이의 입장에 많이 생각하도 좋은 말로 해야겠다는 반성을 많이 했어요.

 

물론 저는  아이랑 소통은 잘 되어서 아이가 하루 일과를 다 이야기해줄 정도로

 

어쩔 때는 너무 아이가 말을 많이 해서 제가 쉬고 싶다고 느낄 정도인데 이런 게 좋은 거라니 열심히 받아주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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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2학년이 되면서 겪는 혼란스러움을 엄마가 1장을 통해서 잘 이끌어 주고,

 

2장은 아이가 고학년까지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들을 잘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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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가장 중요한 건 저학년 때는 책 읽기에요.

 

저희 아이도 1학년 되니 책 읽는 시간도 여러 시간에 쫓겨 줄어들고

 

또 줄어들다 보니 하루 건너뛰게 되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방학 때부터는 제가 책을 다시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다시 베드 타임스토리가 시작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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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를 늘리는 방법, 책을 잘 읽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고,

 

또한 창의수학이라고 하지만 시간에 쫓겨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연산훈련도 함께 병행을 강조하면서 교재들도 추천해 주셨어요.

 

 

 

 

 

 

또한 아이들 일기 쓰는 방법들도 나와 있는데요,

 

저희 아이도 일기 쓰라고 하면 하루 일과를 다 써서 저를 놀랬는데,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의 지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큰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 쓰고, 대화체를 넣고, 은유법 등을 많이 쓰라고

 

1학년 담임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부분들이 다 나와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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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기 쓰기 부분은 아이한테도 이 책을 읽게 했어요.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비교해보고 어떻게 고쳐졌는지..

 

엄마가 봐야 할 교육도서지만, 어떤 기술들은 아이랑 함께 보아도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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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의 유명한 시를 가지고

 

작가 선생님도 다시 쓰셨더라고요.

 

정말 지금 저는 이 시의 느낌을 잊지 않고,

 

내 감정대로 아이를 이끌지 않고 아이에게 좋은 부모로서 아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잘 이끌어주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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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엄마들이 꼭 봐야 할 책!

 

어렵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금세 읽을 수 있고요,

 

중요한 부분이나 아이한테 적용시켜줘야 할 부분은 메모나 체크해 두면 좋더라고요.

 

자자! 2학년 엄마들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엄마부터 환경을 만들어주고 좋은 부모가 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