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아이가 의견을 말할 때_세상풍경] 

 

2~6살 아이의 마음을 헤아린 자녀 양육서.

* 처음으로 아이가 의견을 말할 때 *

 

마더스에서 서평단에 뽑혀 만난 처음으로 아이가 의견을 말할 때

세상에. 택배 받고 서 깜짝 놀랐네요.

책 두권에. 뇌가 즐거운 아기놀이 부록에.. 아이가 좋아하는 칭찬스티커에.

털장갑까지........ 이거. 서평단 활동이 맞나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도서를 읽었습니다. ^^

 

 

저희 아이는 예비초등 7살, 둘째는 16개월.

 

큰 아이는 말트고부터는 말 잘듣는 착한(?)아이었다가,

6살이후부터는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부쩍 자기주장이 세졌어요.

그래서 한번만 "안돼~" 해도 듣던 말을

여러차례에 걸쳐 이해를 시켜야만 알아듣곤 하죠.

 

더구나 여러차례 얘기해도 스스로 납득하지 않으면 포기를 몰랐어요..

그래서 결국 화내며 마무리한 적도 더러 있네요.

 

둘째는 큰 애와 달리 남아자이라 그런지..

지금도 저 하고 싶은데로 하려 들어서 말도 통하지 않으니

더 애먹고 있는 요즘.

그 동안 봐왔던 육아서를 머릿속에서 끄집어 내려고 해도 도무지

잘 안되던 차에 [처음으로 아이가 의견을 말할 때]를 만났어요.

 

무릎을 탁~ 쳤네요.

아. 지금 아이들이 이런 시기인가보다!!!

제목만으로도 눈을 사로 잡았어요~

"필요한 것을 주되, 원하는 것을 다 주지 않는 교육법" 이라..

제가 찾는 답이거든요. 

더구나 작가 [아테네 카스트 찬]은 독일 자녀교육서 부동의 1위작가라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이 아이. 뒷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 뭣때문에 토라졌을까요..?

 

 

페이지 도입부분에 있는 문구랍니다.

[2~6살 가장교육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쿠쿵.

무섭습니다.

우리 집에 16개월 아들님과 만 6세 되시는 따님 계십니다.

꼭 알고 하시는 말씀..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저를 질책하시는 건가요? ㅠㅠ;;;

 

 

 

 

다시 마음을 잡고 목차를 보니. 총 6단계로 되어있구요.

 

 

 

     1단계. 이유 있는 유아반항기         (이론편)

     2단계. 부모의 합리적 교육           (이론편)

     3단계. 감정 코칭의 비결             (실천편)

     4단계. 행동코칭의 비결              (실천편)

     5단계. 관계코칭의 비결              (실천편)

     6단계. 하나씩 바꾸는 생활 습관 코칭 (실천편)

 

으로 나뉘어 있고, 각 단계 안에는 3~5가지의 상황 예시와

해결 방법이 제시 되어있답니다.

 

전 나이차이가 나는 두 남매를 키우다 보니 3단계와 4단계에서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했는데요.

나이차이가 나지 않으면 그것대로도 힘들겠지만, 전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

두 아이에게 한꺼번에 관심을 두기가 어렵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공평하게 사랑을 나눠주게 될지.. 정말 어렵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내용과 관련된 체크포인트가 나오는데요.

이것만 봐도. 충분할 정도로 알아보기 쉽게 쓰여 있었답니다.

 

아래는 내 아이의 기질을 살펴보는 체크리스트 인데요.

이 테스트는 3세~ 6세 아이들에게 적합하다고 하네요. 좋은 일인지..

우리 아이는 다 고득점... 전.. 거저먹는 엄마인가요? 고민할게 없는건가요??? ;;;;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 ㅎㅎㅎ

 

 

 

 

이젠 저의 차례입니다.

아이의 기질만이 아니라 나의 기질도 알아야 아이와 맞춰갈 수 있겠죠..

 

  

 

머. 저도 중간은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나름 안심이 되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서로이 기질만 알아도 괜한 실랑이는 하지 않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가 서로 힘들지 않고 맞춰갈 수 있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페이지 중간중간 체크포인트.

상황예로 들어진 아이와 부모들의 모습을 읽어 가면서 얻는 팁인데요.

초보 맘님들이 볼 때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처음으로 아이가 의견을 말할 때] 를 읽었는데요.

전체적인 느낌은 무난하네요.

 

음.. 자녀교육서 1위 작가라고 해서 기대한 것 때문에

오히려 조금 실망이랄까..

 

처음 접한 도서였다면 정말 배울 것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큰 아이 때 여러 자녀 양육서를 읽다보니. 한번씩은 봤던 것 같은 내용들이라...

그냥 터울이 긴 둘째를 본 이 시기 쯤.. 다시 다짐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갔네요..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상호 소통인 것 같아요.

유아기에 엄마가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말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바로바로 알아차려 준다면

커나가면서도 유아기 때 부터 쌓아놓은 신뢰로

 

엄마가 하는 말 한마디에도 바로 알아듣고,

떼 쓴다고 해도 금방 진정되고,

엄마가 혹시 화를 내도, 내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행동이 잘못된 것을 알려주나보다..

하고 넘어가죠..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킨십~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하고,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작은 행동이 아이에게 따듯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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