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_섬의 탄생과 생물의 진화 이야기_스콜라]
600만년 전의 갈라파고스 섬에 다녀왔어요.
우리를 갈라파고스 섬으로 모시고 가줄 택배아저씨의 방문입니다 ^^
반갑다 갈라파고스~ ^^*
우선 세밀화로 된 그림 덕분에.. 오히려 더 헷갈린 갈라파고스의 존재.
저게 사진인지 그림인지도 모르겠고, 진정 존재하는 섬인지도 모르겠고..
그러나, 진정 존재하는 곳입니다~~ ㅎㅎ
연지에겐 600만전 전의 섬이라고 하니.. 감도 안잡히는 듯..
600만년 전?????????
그러나 연지가 좋아하는 세밀화 된 그림과 요즘 부쩍 관심 있어하는
진화와 퇴화의 주제이다 보니.
급관심을 두고 샤르륵~ 넘겨봅니다.
글은 좀 딱딱한 느낌이었지만,
그림 위주로 된 도서이다 보니 그림만 가지고도 충분히 이해를 하며 보겠더라구요~
자연,과학 등에 관심있는 아이라면 강추하는 도서예요~
갈라파고스 섬의 탄생과 생물의 진화이야기 에서는
섬의 탄생 / 섬의 성장기 / 섬의 성숙기 / 섬의 쇠퇴기 / 맺는 이야기 로
총 5가지의 소주제로 나누어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600만년전 바다 밑 화산에서 여러차례 폭발로 인해 흘러나온
용암들이 식으면서 섬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그러다 다른 섬에서 맹그로브 씨앗하나가 흘러들어왔는데.
그후로 한마리 한마리 들어와 섬에 생명을 불어넣었네요.
그렇게 100만년 동안 화산분출이 뜸해진 시기를 타 동식물이
살기 좋은 섬이 되어 많은 번성을 하게 되죠.
그렇게 300만년이 흘러, 아주 커다란 섬이 된 갈라파고스 섬에는
다른 새로 생기는 섬들과 합쳐져 꽤 커진 모양이예요.
그래서 더 많은 동식물들이 정착해 살게 되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섬은 조금씩 가라앉고, 내리는 비의 양도 줄어
많은 동식물들이 진화와 퇴화를 거쳐 죽어가고, 또 살아가요.
예로, 위 사진의 가마우지라는 새는 천적이 없다보니 날아야 할 이유가 없어
날개는 작아지고 몸은 무거워지면서 다리의 힘이 강해졌대요.
그래서 깊은 바다로 잠수해서 더 많은 먹이를 잡아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시간은 흘러 이제 갈라파고스 섬의 나이도 500만살이 되었어요.
갈라파고스 섬은 더 많이 가라앉아 겨우 고개만 내민 작은 바위가 되어
생물이 살지 않는 바위섬이 되었어요.
아.. 정말 자연이란.. 500만년이라는 가늠 조차 안되는 그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진화와 퇴화의 과정을 거쳐..
결국 다시 태어날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니..이것과 인간의 모습.
무엇이 다를까요..
안타깝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한 그런 장면이었어요..
600만년만에 사라진 갈라파고스..
그것이 마지막은 아니었어요.
그 주변의 작은 섬들에서 이전 동식물들의 후손이 또 그 내놓여진 환경에 적응하며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귀 생물로 살아가고 있어요.
언젠간 이 섬들도 가라앉을 테고 또 새로운 섬이 태어나 다른 동식물들도
또 변화에 맞춰 살아가겠죠?
사람 많이 변화에 능숙한 건 아닌것 같아요.
여기가 갈라파고스 입니다.
마지막 말이. 왠지 감동으로 가슴 찡. 했어요.
갈라파고스 섬 책의 앞면에는 갈라파고스 섬에 사는 동식물의 소개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컬러를 입혔으면 좋지 않았을까 .. 싶지만, 다 뜻이 있어 그랬겠죠???
뒷면엔 갈라파고스 제도의 지도가 있네요.
그리고, 찰스 다윈과 갈라파고스.
다윈은 이곳 갈라파고스에서
'생물 종은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한다, 즉 진화한다'고 생각해서
[종의 기원]을 펴냈다고 하네요.
이 것 외에도 갈라파고스 제도의 설명과 갈라파고스의 고유종의 소개페이지도
별도로 있어 아이들의 독후 활동 자료로도 부족함이 전혀 없어요.
이런 가늠할 수도 없는 과거의 일들을 조사하고 연구해서
책으로 만드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또 미래를 살아가는 것이겠죠? ^^
이것으로 연리지의 [갈라파고스_섬의 탄생과 생물의 진화 이야기]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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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섬의 탄생과 생물의 진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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