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자막없이 즐겨라
- 미드 200% 활용하는 영어학습법 -

미국 드라마의 열풍과 함께 미드를 이용해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구어표현들이 가득하다는 점, 실제 말하는 속도와 발음에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도 재밌다는 점 등이 미드를 이용한 영어학습의 장점이다. 하지만 미드를 이용한 영어공부는 자칫 드라마 스토리에만 빠져 시간만 보낼 뿐 영어학습과 연결되지 못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계획적인 학습계획과 실천이 필요하다.

Step 1 자막 없이 전체적인 스토리를 감상한다. - 감 익히기
자막 없이 미드를 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언어는 느낌이 반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알아들으려고 애쓰기보다 전체 내용을 죽 훑으면서 감을 익혀 나가는 데 집중한다.

Step 2 구간을 반복하며 따라 말한다. - 듣기와 말하기 연습
영어자막이나 대본을 보기 전에, 우선 소리를 최대한 비슷하게 내면서 따라말하는 연습을 한다. 
이 단계에서 영어자막이나 대본을 보면 영어가 들린다는 착각에 빠지게 되므로 주의한다.

Step 3 따라 말하며 받아쓰기를 한다. - 정확한 듣기 연습
우선은 들리는 대로 따라하고 받아쓰기를 해본다. 그렇게 하면 어떤 부분이 안 들리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자신의 듣기 취약요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Step 4 영어자막을 보면서 받아쓰기한 것과 비교해 본다. - 표현의 이해와 암기
영어자막이나 대본을 보면서 자신이 받아쓰기한 내용과 비교해 본다. 잘못 받아쓴 부분을 확인하는 한편, 모르는 단어와 표현은 사전에서 찾아 의미를 익힌다. 그러고 나서 정확한 발음과 억양으로 문장을 따라 말하면서 자기것으로 만든다.

Step 5 역할연기를 하거나 대본 전체를 외운다. - 말하기 연습
파트너가 있다면 대본을 구해서 역할을 나누어 실제 연기를 하듯 대사를 주고받는다. 뭐니뭐니 해도 대본 전체를 외우는 것보다 확실한 방법은 없다.

<저자 약력 - 안병규>
원어민들이 실제 사용하는 문장, 실제 말하는 속도로 영어를 듣고 쓰고 읽고 말하며 공부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1991년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 시트콤 <프렌즈(Friends)>를 들여와 영어 교재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미드 영어 교육의 선구자로서 수많은 영어권 영상작품들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영어 교육에 일대혁신을 가져왔다.  

현재는 안병규 어학원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SBS, EBS 라디오 등 각종 매체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교실 속에 박제된 영어가 아닌 생활 속에 살아 있는 영어를 널리 알리는 생생 영어 전도사로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시트콤 액추얼리>(능률출판사)가 있다.

전 민병철 어학원 국내최초 드라마 시트콤 강의
전 이익훈 어학원 Total AFKN 강의현 드라마 ․ 시트콤 전문 안병규 어학원 원장
EBS 라디오 <모닝 스페셜>, <English, Go! Go!> 출연
SBS <TV 영어마을>, <이혜승의 모닝 익스프레스>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