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써있는 것 처럼, 밀폐용기에 박력분, 버터, 그 외 조미료 등등을 넣고 흔들기만 하면 반죽이 완성돼요.

어떻게 이렇게 간편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을까요.

저도 전에 키슈를 만든 적이 있는데, 반죽하는 게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았거든요.

손에 밀가루 묻어나고 미끄덩거리고-ㅅ-

그랬는데, 이 책의 방법을 따라하면 간편하게 키슈 반죽을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

 

 

키슈&타르트 레시피 책 답게 아주 다양한 종류의 키슈와 타르트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따뜻하게 먹는 키슈, 반죽을 바삭하게 굽는 키슈, 반죽을 덜 바삭하게 구워도 맛있는 키슈,

차갑게 먹는 타르트 등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가 나올 거 같아요.

들어가는 재료도 너무 다양해서 제가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보던 것들과는 달라서 눈이 가더라구요.

전 요것들을 만들어보고 싶더라구요.

유채와 가리비의 조합이 어떨지 궁금해요.

아스파라거스도 이렇게 먹으면 색다를 거 같구요.

집에 있는 야채와 과일들을 취향껏 이용해서 반죽에 넣고 굽기만 하면 되니까

활용도가 엄청난 거 같아요 +ㅁ+ 키슈 만들기를 겁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원하는대로 상황에 따라 후다닥 만들 수 있을 거 같네요!~

참, 남은 반죽은 흑임자나 허브잎 등을 넣어서 쿠키로 재탄생 시킬 수 있대요!

이것도 센세이션인데요?+ㅁ+ 남은 파이지는 어떻게 하나 고민했었는데

어느 거 하나 버릴 게 없어요>ㅁ<

한끼 식사도 챙기고, 디저트도 챙기고 일석이조!!

주말엔 키슈와 타르트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도전의식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아주 예쁘고 따스한 책이었습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