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공사의 오싹오싹 무서운 전래동화는 예전 TV에서 방영했던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모두 등장하는 오싹오싹 무서운 전래동화로 초등학생 권장도서랍니다.         오싹오싹 무서운 전래동화를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이가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서 준비했는데, 전설의 고향이라는 TV를 통해 이미 잘알 고 있는 이야기라 밤에 이야기를 해주면 정말 오싹오싹합니다.(아이가 오싹한 것이 아니라 어른이 오싹합니다^^)         예전에 전설의 고향을 보면서 가장 무서웠던 구미호 보다 더 무서웠던 "내 다리 내놔!"는 내 다리 내놔라 하고 따라 오던 끔찍한 귀신이 생각나게 하는군요. 히~히~히...         하루 사이 노인이 된 소금장수 이야기는 소금장수가 하룻 밤 사이에 머리가 새하얗게 쉬고 노인이 되어 버린 이유를 오싹오싹 무서운 전래동화를 통해 경험하게 된답니다.         오싹오싹 무서운 전래 동화는 정말 오싹오싹한 장면 부분을 적어 놓은 부분에서는 저렇게 빠알간~ 글씨로 위잉, 위잉! 이렇게 강조를 해놓았답니다.         초등학교 1학년도 2학기에 접어 들었는데, 아직 띄워 쓰기가 아이 마음대로라 안타까운데, 오싹오싹 전래 동화에는 띄워 쓰기가 한 눈에 쏙~ 들어 오도록 잘 되어 있어, 띄워 쓰기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이 부엌칼을 들고 오는 장면을 봐도 되는 것 맞을까요? ㅎㅎ         전설의 고향을 떠 올리니 아이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제가 더 무섭네요. "이 시체를 안고 가렵니까. 관솔불로 짐승들을 쫓으렵니까?"         중간 중간에 강조되는 부분에서는 저렇게 큰 글씨로 표기해 놓았는데, 비키고 있으렵니까? 발음을 잘못하면, 요즘 파산하여 말썽이 되고 있는 영구 목소리처럼 됩니다.         오싹오싹 전래 동화라는 책 제목처럼 표현을 실감나게 해놓았네요. 무시무시하기 보다는 우리 귀신이야기들이 가지는 특징인 오싹오싹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죽은 시체가 갑자기 번쩍 눈을 뜨는 것이나, 눈을 부릅뜨고 자기를 노려 보는 장면에서는 소금장수가 기겁을 하고 도망가면서 외치는... "아이고, 어머니!" 저는 "아이고머니(mney)나~!"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은 소금장수가 터벅터벅 걸어 강가에 이르렀는데, 뱃사공이 하는 말... "영감님, 어디서 오시는 길이오?" 누구를 부르는 소리일까요?...         소금장수가 강물에 자기 모습을 비춰 보았더니 물에 머리가 허연 노인의 모습이 비쳐 있었는데, 너무 무서워 하룻밤 사이에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다니 정말일까요? 지어낸 이야기일까오? '섭긴 되게 무서웠나 봐.' 라는 대목에서는 풋 하고 웃음이 나오게 하네요.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린 소금장수의 모습이나 표정에서는 웬지 세월을 다 살아 버린 듯한 허무함이 묻어나네요.         내 다리 내놔! 는 정말 정말 무서운 이야기랍니다.         옛날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에 더 적극적이었던 것 같아요.         끼니도 떼우기 힘든 어려운 형편에도 스님에게 시주를 하다니 정말 대단하죠.         등골이 오싹 식은땀이 주르륵! 머리카락이 쭈뼛 곤두서는 으스스한 옛 이야기를 할머니가 들려 주시는 것처럼 구수하고, 실감나는 이야기로 써내려간 오싹오싹 무서운 전래동화는 일제시대의 학교에서 "여기도 아닌데~" 하는 이야기로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면 무서워 하면서도 귀를 쫑긋하고 듣던 우리아이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면서도 스릴을 맛보게 해준 초등학생 추천도서랍니다.       손가락 꾹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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