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 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힐 수 있는 추천도서로 흉내내기 좋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들일 수 있게 해주는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온 책이랍니다.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는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으로 유경희 옮김, 공지영 추천으로 되어 있는 양장본으로 글밥이 많지 않은 양장본 아동도서랍니다.       내용을 읽지 않고 그림만 보아도 재밌는 표현이나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하게 읽게 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그대로 잘 표현한 부분으로 헨리는 맛이 어떨까 싶어서 시험 삼아 글자 하나를 먹어 보았어.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는 아이들의 행동의 시작이 어디서 출발했는지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페이지랍니다.       책을 읽기 보다는 먹는 것을 좋아 하게 된 헨리의 모습으로 예전에 공부를 할때 완전히 이해한 페이지는 찢어서 먹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도저히 불가능하겠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이라면 책 한 권이 아니라 도서관이나 서점에 있는 책을 모두 먹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죠.       책을 계속 먹다 보니 소화가 되어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머리속에 책이 쌓인다니 황당하지만 재밌답니다.       너무 심하게 똑똑해져서 퀴즈쇼에 나가서도 박사님보다 더 똑똑하답니다...       통계나 함수, 고차식도 그냥 책을 통째로 먹어 버리면, 머릿속에 지식이 쌓인다는 상상은 여러분도 해보셨죠.       책을 먹는 양이 한권을 통째로 먹는 것에서 서너권씩 먹는 책 먹는 아이로 바뀌어 버렸답니다.       책이 화가 나서 헨리를 잡아 먹으려고 쫓아 오는 부분이랍니다.         헨리의 뱃 속에 가득찬 책들로 지식이란 것이 뱃속에 쌓였네요^^       책을 먹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을 찾게 되는 헨리를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전개해 놓았네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책 읽어라고 강요만 하면서, 왜 읽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이들이 감성적으로 이해하고 하고 싶어지도록 하는 대답 보다는 똑똑해지라고, 훌륭한 사람되라고, 너 잘되라고 하거나 돈 많이 벌어서 편하게 살아라고 하는 추상적이거나 물질적인 부분에 치운친 답변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이런 대답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대답이지만,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에서는 어른들이 설명할 수 없는 애매한 부분을 우리 아이들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하는 감성적인 독서습관을 들여 주는군요.         이제 헨리는 항상 책을 읽었단다. 로 끝나는 주니어 김영사의 와작 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는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자 하는 욕망과 이유를 만들어 주는 책으로 책 읽기 싫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모방 심리를 유도해 주는 독서습관 들이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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