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란...

T (Technology)

E(Entertainment)

D(Design)

분야를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다.

다른 프레젠테이션의 책과 다르다고 하는 점이 있다면 심플하다는 것이다.

오프닝과 클로징에 대한 배려가 남다르다.

"평범한 사람과 평범한 기업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만드는지를 먼저 얘기하고, 나중에서야 그것을 '왜', '어떻게' 해냈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놀라운 영감을 주는 리더와 놀라운 성과를 올리는 기업은 자신들이 그 일을 '왜' 하는지를 먼저 말합니다.

이들에게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만드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멘탈 쇼크다!

무엇을 말하기보다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는 대화법고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라 큰 관심이 간 부분이다.

또한 비전과도 연결이 되기에 멘탈 쇼크로 다가왔다.

심플하지만 충격파가 크다.

방법서라고 해야할까?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방법론적인 면을 집중적으로 제시해서 좋다.

오프닝은 이렇게 해라, 클로징은 저렇게 해라 라는 말은 있는데 정작 방법론적인 면을 서술해 놓은 책들을 보면 충격이 약하게 다가왔었기에 이 책이 더 강력해 보이는 이유중 하나다.

오프닝 코멘트를 준비할 때는 은연중에 청중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얻게 될 이점까지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처럼 하나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리서 순차적으로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책을 읽는 사람들도 원하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하나 하나 차례대로 짚어주고 알려주고, 이해시켜주고...

이런 방법이 참 마음에 든다.

스토리의 결론은 청중의 생각을 바꾸게 하거나, 행동을 유발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마지막 기회다.

결론에서 이야기 할 내용은 모두 핵심 주제와 연결된 것이어야 한다.

왜 라는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과 청중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할 필요가 있다.

스토리에 대한 결론까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을 배우고 있고, 강사로 활동하과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조금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 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클로징 멘트 또한 기억에 남는다.

"사랑은 두 사람이 서로 바라보고 마음을 빼앗겨 서로의 눈 속으로 빨려들었을 때 나타나지만, 우정은 두 사람이 어깨와 어깨가 맞닿게 나란히 서서 각자의 눈을 같은 목표에 고정했을 때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될 수는 있습니다.

서로 다른 신념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그때, 우리의 차이는 녹아 사라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함께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될 것이고 서로에 대해 알게 될 것 입니다."

음....좋다!

굿이다!

엑셀런트!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나의 설명에 한계가 있어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겠다...ㅠ.ㅠ;;

한마디로 나에게는 짱인 책!

TED프레젠테이션, 제레미도노반, 오프닝, 클로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