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즈음하여 시기 적절한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선거전의 비밀과 내막, 그리고 이면의 진실까지도 제대로 파헤친 글이다.

정치와 선거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과 깊이 있는 접근.

이제껏 정치와 선거에 대해 숲을 보았다면 이 책은 숲속의 나무들을 세세하게 보게 해준다.

그리고 숲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마음은 어떠한지도 알게 해준다.

네거티브 선거운동 이라는 것에 대한 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부시와 듀카키스가 경쟁했던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해에 벌어진 미 대통령 선거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역대 최악의 대통령 선거로 뽑힌다.

당시 선거 운동에서는 정책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는 공격, 정신없고 부당한 공격이 난무했을 뿐이다.

정치인들은 왜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는 것일까?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유권자들이 종종 부정적인 정보에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대한 조사 결과라 한국 선거운동에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일까?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주변에서 네거티브로 인해 손해 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 전략.

선거운동의 후퇴일까?

아니면 선거 운동의 하나로 보아야 할까?

정답은 무엇일까?

그 외 선거에 대한 다양한 면면들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진보와 보수의 중간 중도파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보면 진보에 맞는 단어 선택이 중요하고, 보수면 보수에 맞는 단어 선택이 중요하다.

단어 선택이 뭘 그리 중요할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선거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 알고나니 이번 선거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ㅎㅎ...

선거에 대해 학습을 하다니...

대단한 발전이다.

이번 선거에 대해 나는 과연 어떤 결론을 내릴까?

궁금해요?

궁금하면 투표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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