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재테크 및 부동산 관련 서적을

읽는다.

좀 거창하긴 하지만, 단순히 부자가 되기 위해서 투자 방법이라든지

부동산 지식에 앞서 얼마정도의 금액과, 미래에 정확히 몇 세에 어떤

삶을 살아야할 것인지 아주 구체적으로 비져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비져닝이다. 45세(가령) 이후에는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는. 간절한 목표가 없이는 세상이

그것을 도와주기 위해서 에너지를 집중하지 않으며, 나 자신도

가슴뛰는 목표 없이 과정위에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제 리뷰를 시작하자면, 그 동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가, 이제 슬슬 2~3천만원대 토지를 소유해볼까 해서 다시 책을

꺼내들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한 많은 책이 있지만, 이진우 소장의

책은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알짜 관련지식도 얻을 수 있다.

부동산을 취득하는데 필요한 4가지 자료. 등기부 등본, 토지대장, 토지

이용계획서, 지적도 각각의 쓰임새를 자세히 설명해주어 처음 부동산을

취득하는 사람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부동산 투자가 있을 터인데, 예를 들면, 원룸, 토지,

상가, 경매 등에 대한 내용을 실전을 통한 이진우 소장의 노하우를

책을 통해 엿 볼 수 있다.


좀 진부하긴 하지만, 마치 젊은이들에게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 무조건

발을 담그고 도전하라는 듯한 뉘앙스는 아직 줏대 없는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고, 허황된 꿈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되기도 한다.

물론, 자신이 내린 결정은 자신이 책임지고, 이진우 소장이 얘기하는 것처럼

열정으로 도전한다면 무슨일이든 성공하지 못하랴.

어쨌든, 우리는 더 이상 한달 살기 위해서 월급만으로 세상을 살아가서는

안된다. 충분한 부와 시간, 공간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돈이 돈을

버는 방법을 알아야하고, 창의적인 투자 방법을 실행하여야 한다.

금융과 부동산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다는 생각으로 소액 분산투자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