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이나 탐정에 관한 이야기, 영화 등은 많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탐정이라는 직업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실제로 주변에서 보기 어렵지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탐정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 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추리탐정학교 1권 어둠을 조심하라]는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적당한 추리탐정 이야기에요.
분량이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쉬워요
메디. 킴, 쥘은 특별활동 수업으로 탐정수업을
선택했어요. 그곳에서 아델 구필이라는 실제 사설탐정이
팀장을 맡고 추리탐정학교를 운영하게 되요.
추리탐정수업을 진행하자마자 베르 선생님의
정원에 있는 장미들을 누군가 검은색 페인트로 망쳐놓은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추리탐정학급 친구들의 활약이
시작된답니다.
어른들에게는 너무 간단하고 쉬운 사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너무 진지하게 이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함께 추리해나가더군요.
사건의 범인을 찾기위한 아이들의 노력속에
용의자는 6명 중 하나일거라는 생각을 하게되지요.
이야기라지만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환경이 부럽고 이런 활동을 진지하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어른의 모습이 요즘의
우리 학교현장에서도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이야기가 끝나면 추리탐정수업코너가 나와요.
거기에는 학교 신문에 실린 사건보고서를 보고 5가지 실수찾기,
그림보고 침입자 찾기, 지문채취하는 방법, 탐정수사에 쓰는 말
탐정 퀴즈 등 다양한 추가 활동내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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