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다 보니 음악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연주를  우연히  들어보고  갑자기 명상이 잠기듯 눈을 잠게 되는 제 모습에 웃음이 나왔어요     여기 수록된 곡들은 12곡들로 마지막에는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라는 우리의 가요가 있네요.  집시  음악이라면 왠지 집시처럼 자유롭고 애잔할 것 같은데 역시 그렇더군요.  가만히 듣고 있으면 장소를 이동해  강가나 들판에 서  있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상큼함이라고나 할까   집시 바이올린의  거장답습니다. 
 매일 들어도 질리지 않는  자연의 소리같은 연주를 들으며  가끔은  명상에 잠기기도 해요 ..
바람소리처럼  잔잔하고 은은한  이 음반을 알게 되어 정말 행운입니다.         
카페에서 이런 집시 음악을 틀어주는  것도 팝송과는 다른 분위기로 좋을 것 같아요